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경북대병원 의료진 5명 SFTS 양성..."심폐소생술 중에 감염 추정" / YTN

2020-08-12 1 Dailymotion

주로 야생 진드기에 물리면 걸리는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에 경북대학교병원 의료진이 집단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입원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다 감염된 거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이윤재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대구에 있는 경북대학교병원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0일 이 병원 의료진이 중증 열성 혈소판 감소 증후군, 즉 SFTS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된 건 지난달 28일. <br /> <br />80대 환자에게 심폐소생술을 하던 중에 환자 혈액과 분비물이 의료진에게 튀면서 감염된 거로 추정됩니다. <br /> <br />다른 병으로 입원한 환자 상태가 갑자기 나빠져 추가 보호장구를 챙길 겨를도 없이 심폐소생술에 나선 겁니다. <br /> <br />4시간 정도 심폐소생술이 이어지면서 의료진 13명이 투입됐고 5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4명은 음성 판정을 받았고, 4명은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[김신우 / 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: 7월 28일에 심폐소생술을 하게 되는데 1시에서 4시까지 좀 긴 시간 동안…. 분비물이 튀고 이런 것들이 생겨서….] <br /> <br />SFTS는 주로 야생진드기에 물려 감염되고, 환자를 치료하는 의료진에게 전염된 사례가 드물게 보고됩니다. <br /> <br />다만 혈액이나 타액이 아니면 사람 간 전파가 이뤄지지 않는 만큼 병원에서 다른 환자에게 전파될 가능성은 희박합니다. <br /> <br />[김신우 / 경북대병원 감염내과 교수 : 일상생활에서 사람 간 전파가 일어나지 않기 때문에 이런 상황이 있었다는 것이 특수한 상황에서 주의해야 하는 거지 일상생활에서도 SFTS의 사람 간 전파를 주의해야 하는 건 아닙니다.] <br /> <br />SFTS의 치명률은 20% 정도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사람 사이에 옮기는 일은 없지만, 여름철 야외활동으로 감염되는 사례가 있는 만큼 예방수칙을 잘 지켜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이윤재[lyj102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1223272357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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