어제저녁 서울의 아파트 단지에서 잇따라 정전이 발생해 주민들이 무더위 속에 큰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대전에선 학원에서 불이 나 학원생 등 2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밤사이 사건 사고 소식, 최두희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아파트 단지가 칠흑 같은 어둠에 휩싸였습니다. <br /> <br />일부 주민들은 더위를 피해 집 밖으로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역삼동의 아파트 단지에 정전이 발생한 건 어젯밤 8시 20분쯤. <br /> <br />2시간 넘게 전기 공급이 끊기면서 4백여 세대 아파트 주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전력 측은 아파트 자체 수전설비 불량으로 정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비슷한 시각 서울 남가좌동의 아파트에서도 전기가 끊기면서 천여 세대 주민들이 2시간 넘게 불편을 겪었습니다. <br /> <br />한전 측은 아파트가 자체 관리하는 구내 설비 이상으로 정전이 발생했다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건물 위로 시뻘건 불길이 치솟고, 소방대원들이 거센 물줄기를 쏘면서 진화작업을 벌입니다. <br /> <br />부산에 있는 세차 전문점에서 불이 난 건 어제저녁 8시 20분쯤. <br /> <br />다행히 다친 사람은 없었지만, 건물 지붕과 배전반 등이 불에 탔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배전반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저녁 8시 반쯤엔 대전에 있는 9층짜리 건물 3층 학원에서 불이 나 학원생을 포함해 모두 2백여 명이 대피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과 소방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최두희[dh0226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305143175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