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확진자 다시 50명 넘어…롯데리아 감염 촉각

2020-08-12 0 Dailymotion

확진자 다시 50명 넘어…롯데리아 감염 촉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코로나19 상황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일일 신규 확진자가 다시 5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는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에서 점장과 직원 11명이 한꺼번에 확진판정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합니다.<br /><br />박상률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는 모두 54명입니다.<br /><br />이번달 들어 일일 신규 확진자는 줄곧 20명에서 40명대를 유지해왔는데요.<br /><br />17일 만에 다시 5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54명 중 지역사회 감염이 35명, 국내 유입 환자가 19명입니다.<br /><br />지역사회 감염자 중에서는 수도권 확진자가 많은데요.<br /><br />서울과 경기도에서만 3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서울에서는 패스트푸드점 롯데리아를 통한 집단 감염이 발생해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중구 일대 지점 근무자들이 일주일 전인 지난 6일 회의를 했고, 참석자 20명 중 11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직원들은 회의를 마친 뒤 저녁 식사를 함께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.<br /><br />방역 당국은 식사 도중 감염이 이뤄졌을 가능성이 크다고 보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롯데리아 측이 코로나 사태 이후 비대면 화상 회의를 원칙으로 하면서 메신저 시스템도 갖추고 있었다는 점이 알려져 비판도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시스템을 다 갖추고도 굳이 왜 대면 회의를 갖고 회식까지 했느냐는 겁니다.<br /><br />롯데리아는 서울 면목중앙점과 군자점, 소공2호점, 서울역사점, 숙대입구역점, 건대점 등 일부 지점의 문을 닫고 방역을 진행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손님이 많이 오가는 패스트푸드점 직원들이 감염된 만큼 추이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산발적인 지역사회 감염도 계속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일대와 부산에서 확진자가 나오고 있는데요, 이 내용도 전해주시죠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그렇습니다. 경기도에서는 용인 대지고등학교와 죽전고등학교 학생들이 잇따라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첫 환자인 대지고와 죽전고 학생 3명이 주말에 영화관과 PC방, 코인노래방에 다닌 것으로 알려지면서 지역사회 긴장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누적 확진자는 최소 5명이며, 대지고와 죽전고는 추가 감염을 막기 위해 내일(14일)까지 수업을 온라인으로 대체합니다.<br /><br />부산에서는 평생교육 과정에 참여하던 성인 학생이 확진 판정을 받았는데요.<br /><br />가족 등 관련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왔고, 이 중 한 명이 사하구의 한 다단계 회사를 방문했던 것으로 알려져 추가 감염자가 나올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습니다.<br /><br />종교 시설 감염도 그치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고양시 반석교회 관련 추가 확진자가 1명 더 나왔고, 경기 김포시 주님의 샘 장로교회와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5명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방역당국은 소모임이나 사람이 많이 모이는 곳 방문을 자제할 것을 재차 당부했습니다.<br /><br />특히 식사 자리에서 감염이 이뤄지는 경우가 비일비재한 만큼 단체 식사를 피하고 방역 수칙을 철저히 지킬 것을 강조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