물이 들어찼던 한강 잠수교 모습을 드러냈는데요. <br /> <br />12일 만입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물 속에 잠겨 있었던 만큼 시설물의 곳곳에 훼손돼서 통행은 아직 이뤄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취재기자가 나가있습니다. 홍성욱 기자! <br /> <br />잠수교 초입 같은데요. <br /> <br />청소와 시설물 복구작업이 시작됐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오전 6시부터 청소와 복구작업이 시작됐는데요. <br /> <br />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뻥 뚫린 잠수교 보이실 겁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아직 통행은 제한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아직 수위가 완전히 내려가지 않았기 때문인데요. <br /> <br />수위를 조금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. <br /> <br />이렇게 기둥에 미터로 수위를 표시해 놨는데 지금 현재 수위는 5.9m입니다. <br /> <br />보행자 통행이 가능한 수위가 5.6m인데 아직 그 위에, 수위가 그 정도까지 내려가지 않아서 보행자 통행은 되지 못하고 있고요. <br /> <br />차량통행은 가능한 수위이기는 한데 시설물 훼손이 발견되면서 차량 통행은 가능하지 못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 계속해서 시설물 복구와 청소 작업이 진행 중인데요. <br /> <br />하루 종일 이런 복구작업이 진행되기 때문에 오늘 중으로는 통행 재개가 되기는 어려울 것 같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시설물이 훼손됐다고 하는데 어떤 곳들이 훼손된 건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바로 옆으로 보이는 철제 난간, 강한 물살 때문에 이렇게 휘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모습만 봐도 당시 물살이 얼마나 강했는지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. <br /> <br />오토바이가 이동할 수 없다는 이 표지판도 이렇게 심하게 훼손됐는데요. <br /> <br />이런 시설물 훼손 때문에 차량 통행과 보행자 통행이 제한되고 있는 겁니다. <br /> <br />오전 6시부터 계속해서 복구작업과 청소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설명을 드렸는데 제 뒤로 보이는 것처럼 살수차에 계속해서 물을 담는 작업이 진행 중이고요, 뒤로 보면 신호등이 보입니다. <br /> <br />제 키를 훌쩍 넘는 신호등 위에 잡초와 쓰레기가 그대로 걸려 있는데 이 높이까지 물이 가득 차 있다는 것을 짐작하실 수 있을 겁니다. <br /> <br />복구작업을 계속해서 진행 중인데 현재 이곳에 투입된 장비는 167대 그리고 인력만 130명이 넘습니다. <br /> <br />오전 6시부터 계속 작업이 진행 중인데 하루 종일 작업이 계속될 예정이라서 언제 통행이 풀릴지는 예상할 수 없습니다. <br /> <br />계속해서 작업이 진행 중인데 살수차가 바닥에서 계속 물을 뿌리고 있고요. <br /> <br />이런 바닥에 가득 쌓인 진흙 같은 것을 모두 제거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3111313493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