조커가 쏘아올린 역전골…PSG 챔피언스리그 4강 진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파리 생제르맹이 종료 직전 터진 역전골로 아탈란타를 상대로 대역전극을 완성하며 챔피언스리그 4강에 진출했습니다<br /><br />조커로 투입된 에릭 막심 추포모팅이 짜릿한 극장골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조성흠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'닥공'으로 팀 창단 이래 처음으로 챔피언스리그 8강에 오른 이탈리아팀 아탈란타는 전반 27분 마리오 파살리치의 선제골로 기선 제압에 성공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볼 점유율에서 우위를 점한 파리 생제르맹은 네이마르와 음바페의 슈팅이 번번이 골문을 벗어나는 등 운이 따르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후반 중반 이후까지도 끌려가던 파리 생제르맹의 구세주는 사실상 전력외인 조커 추포모팅이었습니다.<br /><br />후반 34분 교체 투입된 추포모팅은 후반 45분 마르키뇨스의 동점골에 관여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고 후반 추가시간에는 극장골로 승부를 뒤집었습니다.<br /><br />네이마르에서 음바페로 이어지는 짧은 패스를 받아 간결한 슈팅으로 대역전극을 연출했습니다.<br /><br />종료 직전 3분간 두 골을 몰아 친 파리 생제르맹은 아탈란타를 2대1로 꺾고 무려 25년 만에 챔피언스리그 4강으로 향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는 끝까지 믿음을 잃지 않았기에 공격도 멈추지 않았습니다. 우리는 훌륭한 정신력으로 굉장한 장면을 만들어냈습니다."<br /><br />선수 두 명이 코로나19 확진을 받은 아틀레티코 마드리드는 라이프치히와의 8강전을 앞두고 정상 훈련을 소화했습니다.<br /><br /> "우리 팀은 현재 모두 괜찮습니다. 오늘(13일) 우리는 또 다른 검사를 했고 곧 결과를 받게 됩니다."<br /><br />아틀레티코 마드리드와 라이프치히의 8강전 승자는 우리 시간으로 19일 파리 생제르맹과 준결승에서 격돌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조성흠입니다. (makehm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