용인의 고등학교 두 곳, 대지고와 죽전고를 중심으로 집단감염이 번지고 있는 가운데, 관련 확진자는 최소 8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보건 당국은 선별진료소를 차리고 학생들을 상대로 진단검사를 벌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처음으로 확진 소식이 알려진 건 대지고였는데, 죽전고를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고 있습니다. 아직 진단검사는 진행 중인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죽전고등학교에는 오전부터 선별진료소가 차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검사 대상은 어제 검사를 받지 않은 1학년 학생과 교직원 등 3백여 명인데 아직 검사가 진행 중입니다. <br /> <br />추가 확진자가 나온 데 따른 조치인데요. <br /> <br />밤사이 죽전고 관련 확진자가 3명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죽전동에 사는 50대 부부와 죽전고 학생인데요. <br /> <br />3명 모두 별다른 의심 증상은 없었지만, 어젯밤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가운데 50대 부부는 지난 7일, 가장 먼저 기침과 인후통 등 증상을 보였던 학생의 가족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용인 고등학교와 관련한 확진자는 최소 8명입니다. <br /> <br />대지고는 기존 2명을 유지하고 있고, 죽전고 관련 확진자는 늘어 최소 6명입니다. <br /> <br />대지고는 접촉자 66명의 검사를 모두 마쳤고, 음성이 나왔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대지고와 죽전고 모두 등교를 중지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했는데요. <br /> <br />추가 감염과 학부모 우려 등을 고려해 부근 고등학교 4곳도 내일까지 원격수업을 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그제(11일) 대지고 1학년 남학생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, 같은 반 학생 한 명과 죽전고 학생 3명이 추가로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 지난 10일부터 두통과 기침 등 증상이 나타나기 시작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가운데 3명은 주말 사이 영화관과 PC방, 동전노래방, 음식점 등을 함께 다녀왔습니다. <br /> <br />학원가와 번화가 등 생활권을 중심으로 감염이 확산하지는 않을지 우려되는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감염경로는 아직 조사 중입니다. <br /> <br />학교 밖 전파로 추정은 하지만 교내 전파로 드러날 경우 교내 감염이 더 확산할 수 있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교회 발 감염도 계속 번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 고양시 '반석교회'와 관련한 확진자는 지금까지 최소 34명입니다. <br /> <br />교회 관련이 13명, 남대문 시장은 9명, 4차 감염 사례인 어린이집 관련은 12명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감염은 이렇게 교회와 어린이집, 재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313551151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