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박원순 서울시장 전 비서실장 처음 경찰 조사..."피해 호소·조직적 묵인 없었다" / YTN

2020-08-13 1 Dailymotion

김주명 전 비서실장, 오전 9시 40분쯤 경찰 출석 <br />가세연, 지난달 김 전 실장 등 방조 혐의 고발 <br />고발된 사람 가운데 첫 조사…4시간 정도 진행 <br />조사 뒤 취재진 앞에서 입장문 발표<br /><br /> <br />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 성추행 방조 혐의로 고발된 전 비서실장, 김주명 서울시 평생교육진흥원장이 경찰에 출석했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를 받고 나온 김 전 실장은 방조 혐의를 비롯해 피해자의 주장도 대부분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지환 기자! <br /> <br />언제 조사가 진행된 겁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김주명 전 비서실장이 서울지방경찰청에 출석한 건 오전 9시 40분쯤입니다. <br /> <br />고 박원순 전 서울시장의 성추행 의혹을 방조한 혐의로 피고발인 조사를 받았는데요. <br /> <br />지난달 유튜브 채널 가로세로연구소는 김 전 실장을 포함해 서정협 서울시장 권한대행, 김우영 정무부시장 등을 고발했습니다. <br /> <br />고발된 사람 가운데 김 전 실장이 처음으로 소환된 겁니다. <br /> <br />조사는 4시간가량 진행됐는데요. <br /> <br />경찰은 김 전 실장이 재직 당시 피해자의 고충 호소 사실을 알았는지 등을 집중 조사한 것으로 전해졌습니다. <br /> <br />조사를 받고 취재진 앞에 선 김 전 실장은 고소인이 마음의 평안을 되찾기를 바란다면서, 책임질 일이 있다면 무겁게 책임을 지겠다고 입장문을 발표했는데요. <br /> <br />그러나 성추행 피해 사실을 묵인한 게 맞느냐는 취재진 질문에는 피해 호소를 들은 바가 없고, 피해자가 전보를 요청한 적도 없다고 주장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왜곡된 성 역할을 지시한 적도 없다며 피해자 주장을 대부분 부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면서, 조만간 피해자와 나눈 텔레그램 대화 기록도 경찰에 제출할 예정이라고 설명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자신을 성추행 방조 혐의로 고발한 가세연에 대해서는 엄정 대처하겠다고 밝혔는데요. <br /> <br />마치 비서진이 조직적으로 성추행을 방조, 묵인한 것처럼 매도했다며 민형사상 법률 조치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찰은 그동안 전현직 서울시 관계자 20여 명을 대상으로 참고인 조사를 진행해왔는데요. <br /> <br />김 전 비서실장이 조사를 받은 만큼 경찰이 박 전 시장의 핵심 참모진인 서울시청 비서실 '6층 사람들'에 대한 수사를 본격화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사회부에서 YTN 김지환[kimjh0704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3162147857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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