이번 장마에 강원도에서 가장 피해가 큰 곳이 바로 최북단 철원입니다. <br /> <br />학교도 마찬가지였습니다. <br /> <br />집중호우 당시 철원 지역 일부 학교 학생들은 길이 끊길까 싶어 일찍 귀가하기도 했는데요. <br /> <br />철원 지역 한 고등학교에서 비 피해 극복을 위한 축제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철원 김화읍에 있는 김화고등학교인데요. <br /> <br />코로나 19로 등교 개학이 늦춰지고 이번 집중호우로 피해가 컸는데, <br /> <br />학생들이 직접 피해 극복과 희망을 찾기 위한 비대면 축제를 열었습니다. <br /> <br />틈틈이 제작한 작품 전시회와 비대면 방송제, 동아리 활동 발표회 등을 진행했는데요. <br /> <br />특히 선생님들도 복면을 쓰고 노래하는 프로그램에 참가했습니다. <br /> <br />학생들이 교실에서 방송으로 시청하며 노래한 선생님을 알아맞혔다고 하네요. <br /> <br />학생회장 조민환 군은 "코로나 19와 비 피해로 힘들어하는 학생들을 위로하고 희망을 찾는 계기로 만들고 싶었다"며 축제 기획 의도를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열흘간 1,000mm가 넘는 비가 내린 강원도 철원 지역, 특별재난구역으로 선포됐는데요. <br /> <br />주민과 학생들 모두 힘내시기를 바랍니다. <br /> <br />지환 [haji@ytn.co.kr]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1317325209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