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미국 프로농구 NBA를 보면 3점슛 라인 한참 앞에서 던지는 장거리 슈팅이 자주 나오는데요, <br> <br>올해 KBL 코트에서도 이 장거리 3점슛 장면을 자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. <br> <br>이민준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덩크 슛 만큼 팬들의 환호를 만들어내는 장거리 3점슛. <br> <br>"커리 3점 슛! 오! 멀리서 성공시킵니다." <br><br>3점슛 라인 한참 앞에서 던지는 장거리 3점포는 워낙 멀리서 던진다는 의미로 '딥쓰리'라 불립니다. <br><br>지난 시즌 역대 최초로 3점슛을 한 경기에 9개 연속 성공했던 KT 허훈. <br> <br>올해는 그 거리를 늘립니다. 언제든 딥쓰리를 쏠 준비를 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"이정도 못 넣으면 벤치고요." <br> <br>"여기는 시간 없었을 때, 안들어가면 벤치 들어가면 되죠." <br> <br>거리가 멀어져도 3개 중 2개는 정확히 링으로 들어갑니다. <br> <br>"그렇지! 감 있다니까 허훈아!" <br>"좋아!" <br> <br>딥쓰리는 골대와 먼 지역에서 느슨해진 수비의 틈을 노립니다. <br> <br>"(수비수가) 조금 붙는데, 방심을 많이 하죠." <br> <br>장거리슛이 성공하면 상대 수비를 여러 면에서 흔들 수 있습니다. <br> <br>[서동철 / 부산 KT 감독] <br>"거리가 있을 때 슛이 잘들어가는 선수가 있었고 해서 선수에 따라서 (딥쓰리를) 장려를 하고 있습니다." <br><br>고양 오리온 이대성도 딥쓰리를 비장의 무기로 가다듬고 있습니다. <br> <br>"감독님이 여기까지 쏘랬어." <br>"(딥 쓰리는) 알아도 못막지 여기서 쏘면." <br>"쏴야지 시합 때!" <br> <br>상대적으로 확률은 떨어지지만 성공하면 상대팀을 허탈하게 만들 장거리 3점슛, <br> <br>두 달여 남은 프로농구에 새로운 볼 거리가 기대됩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이민준입니다. <br> <br>2minjun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정기섭 <br>영상편집 : 이능희