대한의사협회가 의과대학 정원 확대 등에 반대하며 내일 하루 예정대로 총파업에 들어갑니다. <br /> <br />응급실과 수술실 같은 필수의료인력은 제외되지만, 동네 의원 상당수가 휴업하고 전임의도 참여할 것으로 보여 환자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신현준 기자의 보도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정부는 다시 대화를 통한 문제 해결을 호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환자들의 생명과 안전을 볼모로 한 진료 중단은 국민의 지지를 얻기 힘들고 의사 본연의 사명에도 어긋난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[박능후 / 보건복지부 장관 : 의사협회는 환자들의 희생을 담보로 한 극단적인 방식을 자제해 줄 것을 요청합니다. 마지막까지도 대화의 문은 열려있으며, 언제라도 의사협회가 협의의 장으로 들어오겠다고 한다면 환영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의사협회는 예정대로 파업을 강행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의대 정원 확대 등 4대 의료 정책을 전면 재논의하자고 했지만, 정부가 기존 방침을 철회할 뜻이 없음을 분명히 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7일 파업은 전공의 중심이었지만, 이번 의사협회 파업엔 전공의와 전임의도 상당수 참여하기로 해 규모는 더 커질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[김대하 / 대한의사협회 대변인 : 전공의 협의회를 통해서 전해 듣는 거는 상당수의 병원에서 전임의 선생님들도 참여 의지를 보이고 있다. 이런…] <br /> <br />다만 응급실이나 수술실, 중환자실 같은 필수 의료 인력은 파업에 참여하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병원협회 등에 24시간 응급실을 운영하고, 파업 당일 진료 연장과 주말진료가 이뤄지도록 조치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형 병원들은 필수 의료인력이 남아있는 데다 금요일은 평소보다 진료가 적고 수술이나 진료 일정을 조정했기 때문에 큰 차질은 없을 거로 전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 사흘 연휴를 앞두고 동네 병·의원 상당수가 파업에 참여해 환자들의 불편이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현준[shinhj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3220432764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