통합, '4연임 제한' 정강정책 발표…與, 법안 발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총선 참패 뒤 쇄신과 재건 작업에 박차를 가해온 미래통합당이 새로운 정치적 비전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새 정강정책에는 정치개혁과 기득권 포기 등 차원에서 국회의원의 4연임을 제한하자는 내용도 담겼는데, 여당도 호응하는 분위기입니다.<br /><br />박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 "모두의 내일을 위한 약속, 10대 정책에 대한 경과 보고와 발표를 하도록 하겠습니다. 시대정책 중에 첫번째 주제는 모두에게 열린 기회의 나라입니다."<br /><br />통합당은 10대 정책 중 첫번째로 기본소득을 제시했습니다.<br /><br />김종인 비대위원장이 띄운 '기본소득'에 대한 정책적 뒷받침을 통해 국민들이 안정적이고 자유로운 삶을 영위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겁니다.<br /><br />교육 분야에 있어서는 공교육 질 향상과 인공지능 보조교사 도입 등을 통해 교육 기회의 평등에도 힘을 쏟겠다고 했습니다.<br /><br />새 정강정책에는 또, '약자와의 동행, 경제민주화 구현' 등 메시지와 함께, '5·18 민주화 운동 정신을 계승한다도 내용도 담았습니다.<br /><br />논란이 일기도 했던 '국회의원 4선 연임 금지안'도 포함됐습니다.<br /><br /> "국민적 눈높이를 바탕으로 정치가 반드시 혁신하고 나아가야 된다는 의지를 담았기 때문에…"<br /><br />통합당은 의원총회 등을 거쳐 정강정책에 해당 내용을 넣을지 최종 결정한다는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이런 가운데 민주당에서도 국회의원의 4연임을 금지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힘을 받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윤건영 의원 등 10명은 최근 이같은 내용을 핵심으로 하는 법안을 발의했습니다.<br /><br />윤 의원은 기득권 내려놓기를 통해 국민의 신뢰를 회복할 필요가 있으며, 특히 일하는 국회를 실행하기 위해서는 과감한 결단이 필요하다고 법안 발의의 배경을 설명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박현우입니다. (hwp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