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지겹게 내리던 비가 주춤하면서 잠수교의 차량 통행이 어제(13일) 오후부터 재개됐습니다.<br /> 하지만, 오늘(14일) 중부지역에 천둥과 번개를 동반한 많은 양의 비가 예보됐습니다. <br />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▶ 스탠딩 : 권용범 / 기자<br />- "이곳 잠수교는 어제(13일) 오후 7시 25분부터 보시는 것처럼 차량 통제가 풀렸습니다. 지난 2일 통행이 제한된 지 11일 만입니다."<br /><br /> 잠수교 주변 수위가 차량 통행 제한 기준인 6.2m 이하로 낮아졌기 때문입니다.<br /><br /> 수위가 아직 5.5m 이하로 내려가지는 않아, 보행자 통행은 여전히 제한된 상태입니다.<br /><br /> 이번 폭우로 한강이 열흘간 잠기면서 잠수교는 39년 만에 최장기간 잠수를 기록했습니다.<br /><br /> 장마가 막바지에 다다른 가운데, 오늘(14일)은 중부지역에 다시 비가 내릴 예정입니다.<br /><br /> 새벽부터 경기 북부와 강원 영서 지역에서 시작된 비는 수도권과 강원 영동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