남대문시장에 이어 동대문 의류 상가에서도 확진자가 나와 인근 상인들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, 교회와 학교 중심으로 산발적인 감염 사례가 나오면서 코로나19 확산의 도화선이 될 수 있다는 우려가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박기완 기자! <br /> <br />어제 상인 2명이 확진됐는데, 현장 상황은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보시는 것처럼 제 뒤로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돼 운영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어제 통일상가 상인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뒤 상인들에 대한 진단 검사가 진행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잠시 뒤 10시부터 어제에 이어 다시 검사가 시작되는데, 서울 중구청은 오늘까지 상인들에 대한 진단 검사를 마무리할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어제 이곳 통일 상가 1층에서 의류 도매업을 하는 상인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, 부부와 같은 상가에서 일했던 아들 1명과 함께 휴가를 떠났던 형까지 가족 2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상가 내 점포 6백여 곳은 임시 폐쇄된 뒤 방역 조치가 이뤄졌고 현재 모두 정상적으로 영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다만, 의류도매업 상인들은 대부분 이번 주 휴가에 들어갔고, 의류 부자재 상인들만 영업을 계속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일단, 상인들 가운데 추가 확진자는 아직 나오지 않았는데요. <br /> <br />서울시는 지난 3일에서 8일 사이 통일상가를 방문한 사람 가운데 의심 증상이 있을 경우 진단 검사를 받을 것을 권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그 외에 집단 감염사례들도 계속되고 있는데, 어젯밤에도 추가 확진자가 나왔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와 용인 우리제일교회 집단감염과 관련해 어젯밤 각 1명씩 추가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는 지난 12일 교인 한 명이 확진된 뒤 어제까지 이틀 동안만 4명이 추가로 확진됐는데요. <br /> <br />경기도 고양시에 사는 사랑제일교회 교인의 접촉자, 70대 남성도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또, 어제까지 12명이 확진됐던 용인 우리제일교회에서도 55살 남성 한 명이 추가 확진돼 13명으로 누적 확진자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까지 용인 대지고와 죽전고 관련 확진자는 8명으로 늘었고, 롯데리아 직원 관련 확진자도 11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잠잠해지는가 했던 집단 감염이 다시 확산하고 있는 건데, 연휴를 앞두고 추가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이죠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409423841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