수차례 행정명령을 받고도 예배를 강행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 그제 처음 확진자가 발생했는데, 감염이 확산하면서 17명이 됐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교회 시설을 폐쇄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김경수 기자! <br /> <br />교회가 폐쇄됐다던데 자세한 내용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네 제가 지금 서있는 이곳은, 지금 이 도로를 쭉 따라 올라가면 사랑제일교회가 있는데, 지금 여기 보시는 것처럼 장비차량과 의자, 쇠막대로 길이 막혀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 측이 출입을 막아놓은 상황인데요. <br /> <br />2주 동안 모든 모임과 예배를 중지한다는 안내문도 찾아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성북구청은 어제 시설 폐쇄와 집합금지 명령서를 사랑제일교회 측에 전달했는데요. <br /> <br />시기는 8월 13일부터 별도의 통지가 있을 때까지입니다.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 교인 가운데 코로나19 확진 환자가 잇따라 나온데 따른 조치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온 이후로 사랑제일교회와 관련된 확진 환자는 모두 17명까지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가운데에는 교회에 가지 않았지만, 교인인 가족에게서 옮은 2차 감염 사례도 있습니다. <br /> <br />사랑제일교회 집단 감염의 최초 감염 경로는 아직 명확하지 않은데, 보건당국은 추가 접촉자를 파악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8월 7일부터 13일 사이에 교회를 방문한 사람은 증상이 없어도 진단검사를 받으라고 권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구청이 교회 측으로부터 건네받은 교인 명단을 분석한 결과, 추가 검사 대상자는 1,890여 명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추가 집단 감염 우려가 큰데, 사랑제일교회 교인들이 포함된 단체가 광복절인 내일 서울 도심에서 대규모 집회를 강행하겠다고 밝혀 우려가 더욱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사랑제일교회 앞에서 YTN 김경수[kimgs8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4125311543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