불특정 다수 이용 상가 감염…n차 감염 위험 증가 <br />’롯데리아 감염자’ 확진 전까지 지점에 출근 <br />서울 13일 하루 동안 감염자 30명 넘게 늘어<br /><br /> <br />남대문시장에 이어 동대문 패션 상가에서도 연쇄 감염이 확인되는 등 서울에서 코로나19가 다시 전방위로 퍼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루 신규 확진자가 32명에 달해 5개월여 만에 가장 많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보도에 이상순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동대문패션타운 통일상가 주변에 임시 선별진료소가 설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상가 1층에서 일하는 상인 부부가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다른 상인도 검사를 받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부부와 같은 상가에서 일했던 아들과, 함께 휴가를 떠났던 형까지 추가로 확진되는 등 연쇄 감염으로 이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[박유미 / 서울시 시민건강국장 : 즉각 대응반이 출동해 중구 보건소와 역학조사 및 접촉자 조사를 실시 중이며, 해당 상가는 임시폐쇄 조치 및 긴급방역을 실시했습니다.] <br /> <br />하지만 상가는 불특정 다수가 이용하는 장소여서 신용카드 사용 내역 등으로 모든 접촉자를 추적하는 데 한계가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만큼 n차 감염 위험이 큽니다. <br /> <br />집단 감염이 발생했던 롯데리아 모임과 관련해서도 확진자가 추가됐습니다. <br /> <br />대부분은 확진 판정을 받기 전까지 지점에 출근한 것으로 전해져 방역당국이 접촉자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에서도 이틀 만에 확진자가 10여 명으로 급증했습니다. <br /> <br />교회와 전통시장 등에서 감염자가 잇따르며 서울 지역 확진자는 하루에 30명 넘게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이 확산하던 지난 3월 10일의 46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는 다중시설에서 시작한 감염이 자칫하면 이번 주말 급격히 확산할 수 있는 만큼 필요한 모든 조치를 취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이상순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1417140607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