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<p>현 정권 지지율 소식 전해드렸는데, 차기 대권 지지율도 요동치고 있습니다. <br> <br>이재명 경기지사가 이낙연 민주당 의원을 제치고 차기 대권주자 1위를 차지했습니다. <br> <br>달라진 여론이 또 하나 있는데요. 차기 대선에서 야당 후보를 지지하겠다는 여론이 여당 후보 지지를 <br>앞질렀습니다. <br> <br>전혜정 기자입니다.<br><br>[리포트]<br>이재명 경기도지사가 차기 대권주자 1위로 올라섰습니다. <br> <br>이 지사는 한달 전 여론조사와 비교해 지지율이 6%포인트 상승했는데, <br> <br>같은 기간 동안 이낙연 의원은 7%포인트 하락했습니다.</p><p><br>정부가 부동산 정책을 잘못하고 있다는 여론이 65%로 과반을 훌쩍 넘은 상황에서<br> <br>'부동산 백지신탁제' '경기도형 기본주택' 등 새로운 대안 제시가 여론의 주목을 받았다는 분석이 나옵니다. <br> <br>[이준한 / 인천대 정치외교학과 교수] <br>"대법원 판결이 나온 뒤 활동이 자유로워졌고, 적극적으로 여러가지 정치 현안에 대해 발언을 하고, 일종의 '컨벤션 효과'라고 할 수 있어요." <br> <br>국민들이 문재인 정부 초대 총리를 지낸 이낙연 의원을 현 정부와 동일시한다는 점도 영향을 미쳤다는 분석입니다. <br> <br>[이낙연 / 더불어민주당 의원] <br>"국민께서 느끼는 답답함이 저에게도 해당되는 것이란 신호로 받아들입니다." <br> <br>줄곧 여당 후보가 우세를 보여왔던 전체 대권 판도도 요동치고 있습니다. <br> <br>뚜렷한 야당 대권후보가 없는 상황에서도 <br> <br>정권교체를 바라는 여론이 정권재창출 지지여론을 앞질렀습니다.<br> <br>정당 지지율도 민주당이 33%, 통합당 27%로 한 자릿수로 좁혀졌습니다.<br> <br>민주당은 지지율 하락에 대해 "정책기조 변화는 없다"고 했는데, <br> <br>당 일각에선 “지도부가 현 상황을 너무 안이하게 보고 있다“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왔습니다. <br><br>채널A 뉴스 전혜정입니다. <br><br>hye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채희재 <br>영상편집 : 최동훈</p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