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p></p><br /><br />코로나 19 끝까지 긴장을 놓치면 안됩니다. <br> <br>석 달 넘게 코로나 19 청정지역을 유지했던 뉴질랜드에서도 확진자가 발생하더니 이틀 만에 17명으로 늘었습니다. <br><br>첫 감염경로는 밝혀지지 않고 있습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수퍼마켓에 생필품을 구입하려는 시민들이 줄을 섰습니다. <br> <br> 102일 동안 코로나 19 추가 감염자가 없었던 뉴질랜드에서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에 시민들이 식료품 사재기에 나섰습니다. <br> <br> 어제까지 이틀 동안 1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> <br> 대부분이 오클랜드 지역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가족과 관련 있는 것으로 보이지만 첫 감염경로는 여전히 추적 중입니다. <br> <br>[애슐리 블룸필드 / 뉴질랜드 보건부 사무총장] <br>"13건 중 1건을 제외한 사례들은 모두 기존의 확진자들과 관련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 13번째 건은 환자가 병원에 있고 경로를 추적 중입니다." <br> <br> 지난 3월말 전국에 봉쇄령이 내려진 뉴질랜드에선 한달 동안 학교와 상점이 문을 닫고 국민 모두가 자가격리 조치에 들어갔습니다. <br> <br> 철저한 방역 속에 5월1일 이후 지역사회 감염 사례는 보고되지 않아 코로나19 종식이 선언되기도 했습니다 <br> <br>[니나 / 주민] <br>“바이러스 자체가 억제하기가 어려운 특징을 갖고 있고 두 번째 유행이 있을 것이라고 얘기해왔기 때문에 예상됐던 일이에요.” <br> <br> 뉴질랜드 정부는 2주일 동안 오클랜드 지역에 3단계 봉쇄령을 내리고 나머지 지역에는 백 명 이상 집회를 금지하는 2단계 경보를 내렸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 aporia@donga.com <br>영상편집 박형기