코로나19 재확산 우려 속에 연휴가 시작됐습니다. <br /> <br />무더위를 피해 해수욕장으로 휴가를 떠나는 사람들이 많을 것으로 예상되면서 피서지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현장 분위기 알아보겠습니다. 차상은 기자! <br /> <br />연휴 동안 많은 피서객이 몰릴 것으로 예상되는데, 방역 수칙은 잘 지켜지고 있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해수욕장 피서객들은 대체로 방역 수칙을 지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일부가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마스크를 쓰지 않은 채 해변을 산책하거나, 일행과 대화를 하는 등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연휴 첫날 오전이라 아직은 피서객이 많지는 않지만, 시간이 지나면 더 많은 사람이 이곳을 찾을 것으로 예상됩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 확산 우려 속에 연휴가 시작되면서 해운대 방역에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 /> <br />피서철에는 수도권을 비롯한 전국 각지에서 사람들이 찾아오기 때문에 확진자가 나올 경우 순식간에 확산할 가능성이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해운대구는 해수욕장 전역을 순찰하며 마스크를 쓰지 않은 피서객에게 쓸 것을 요구하고, 캠페인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지역이 넓다 보니 모든 피서객을 대상으로 계도활동을 벌이는 건 쉽지 않은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피서객들이 자발적으로 방역수칙을 지키는 게 가장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물놀이와 음식을 먹을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항상 착용하고, 화장실과 샤워실 등 여러 사람이 함께 쓰는 시설을 이용할 때도 반드시 마스크를 써야 합니다. <br /> <br />저녁 7시부터 다음날 새벽 6시까지는 2명 이상 모여 음식을 먹는 행위가 전면 금지됐습니다. <br /> <br />해변에 여러 사람이 모여 술과 음식을 먹는 과정에서 감염이 확산할 우려가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사태를 겪는 올해 해운대 피서객은 여전히 많기는 하지만, 지난해보다는 준 것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까지 586만여 명이 해운대를 찾은 거로 나타났는데,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는 150만 명 정도 줄었습니다. <br /> <br />안전한 피서를 위해서는 피서객들의 방역 수칙 준수가 무엇보다 중요한 때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부산 해운대해수욕장에서 YTN 차상은[chase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15112930939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