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박능후 /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] <br />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 박능후 보건복지부 장관입니다. <br /> <br />8월 15일 0시 기준 국내 발생 신규 환자는 155명이며 이 중 서울과 경기 지역의 신규 환자 수는 연일 2배 이상 증가할 정도로 빠르게 확산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늘 서울과 경기 지역의 신규 환자는 139명으로 두 지역을 합한 환자 수가 100명을 넘어선 것은 지난 1월 코로나19 발생 이후 처음 있는 일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 양상에 있어서도 연결고리가 밝혀지지 않은 사례의 비율이 14%가 넘어 방역망의 통제력이 약화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감염 양상도 교회, 식당 등 여러 곳에서 동시다발적으로 집단감염이 발생하고 있고 감염이 발생하는 지역도 확대되고 있어 급격한 감염 확산이 우려되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이러한 상황을 매우 엄중하게 인식하고 수도권에서의 추가적인 감염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총력을 다해 대응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나온 시설을 신속히 폐쇄하고 역학조사를 통해 접촉자와 방문자를 파악하는 한편 선제적인 검사와 격리를 통해 추가적인 확산을 차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감염 확산 차단은 국민 여러분의 협조와 동참 없이는 성공할 수 없다는 것을 지난 7개월의 경험을 통해 잘 알기에 국민 여러분의 협조를 당부드립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의 교인과 방문자 분들에 대해서 당부드립니다. 사랑제일교회의 신도와 접촉자 중 확진자가 100여 명을 넘어서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정부는 교인 4000여 명에 대하여 우선 격리 조치를 하고 최대한 신속하게 검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교인들께서는 방역 당국 요청에 적극 협조하여 외출을 하지 말아주시고 신속하게 검사를 받아주시기를 요청드립니다. <br /> <br />역학조사를 비롯한 초기 방역 조치는 여러분의 건강과 생명뿐 아니라 우리 모두의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도 매우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우리 모두를 위해 협조해 주실 것을 재차 당부드리며 이에 불응하거나 방해하는 행위는 법에 따라 엄정하게 대응할 것입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의 이러한 추적 노력에도 불구하고 최근 수도권의 감염 확산 속도는 매우 빨라 추적과 차단 속도가 확산 속도를 충분히 따라잡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현재 양상은 대규모 재유행의 초기 조짐으로 보이며 지금 이 확산을 적절히 통제하지 못한다면 급격한 감염 확산으로 인한 환자의 증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pn/0301_20200815143203175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