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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규 확진 166명…서울·경기 거리두기 2단계로

2020-08-15 1 Dailymotion

신규 확진 166명…서울·경기 거리두기 2단계로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가 빠르게 확산하면서 국내 신규 확진자가 이틀 연속 1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어제는 다섯달 만에 가장 많은 160명대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보도국 연결해 봅니다.<br /><br />김장현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중앙방역대책본부는 어제 하루 국내에서 166명의 신규 확진자가 발생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국내 누적 확진자는 1만5,039명으로 1만5,000명을 넘어섰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는 그제 103명에 이어 이틀 연속 100명을 넘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 166명은 다섯달 만에 가장 많은 수준으로 이 가운데 155명은 국내에서 감염됐고 11명은 해외에서 유입됐습니다.<br /><br />국내 감염이 급증했는데 서울 72명, 경기 67명, 인천 6명 등 수도권이 145명으로 전체 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을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이외에도 부산과 강원에서 각 3명, 광주·대전·충남·경남에서 각 1명이 나왔습니다.<br /><br />서울과 경기 지역 신규 확진자 대부분 교회를 중심으로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115명 급증하면서 모두 134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경기도 용인에 있는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교인 32명, 지인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모두 10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경기 파주시에 위치한 스타벅스 파주야당역점에선 방문객 8명과 방문객의 지인 1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아 누적 확진자가 17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은 코로나19 대유행이 우려되는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정부가 확산세가 심각한 서울시와 경기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1단계에서 2단계로 높이기로 했다고요?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가 오늘 오후 정부서울청사에서 정세균 국무총리 주재로 회의를 열고 서울시와 경기도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 조치는 내일(16일) 0시부터 2주간 시행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생업에 미치는 충격과 준비기간 등을 고려해 코로나19 고위험 시설의 영업과 일정 규모 이상의 모임이나 행사를 당장 금지하지는 않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대신 방역수칙 의무화 대상 시설을 확대하고 모임·행사 등의 취소를 강력히 권고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오는 19일 오후 6시부터 전국의 PC방을 고위험 시설로 추가 지정합니다.<br /><br />또 서울과 경기 지역에 있는 12개 고위험 시설 가운데 클럽과 감성주점, 콜라텍은 기존 방역수칙 준수 외에 이용 인원 제한, 시설 내 이동 제한 등을 추가로 의무화합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이런 조치에도 2주 후 또는 그 전이라도 감염 확산 상황이 진정되지 않으면 고위험 시설의 운영을 금지할 계획입니다.<br /><br />일부 관중 입장을 허용하는 프로야구, 프로축구 등 스포츠 경기는 서울과 경기 지역에선 무관중 경기로 바뀝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실내 50명, 실외 100명 이상의 모임이나 행사 자제, 서울시와 경기도 주민의 2주간 다른 시·도 이동 자제를 권고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보도국에서 전해드렸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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