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日각료들, 4년만에 야스쿠니 참배…아베는 또 공물헌납

2020-08-15 1 Dailymotion

日각료들, 4년만에 야스쿠니 참배…아베는 또 공물헌납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일본 정부 각료들이 4년만에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습니다.<br /><br />아베 총리는 참배는 안했으나 올해도 공물을 보냈고 과거에 대한 반성이나 유감의 뜻도 표명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즉위 2년 차인 나루히토 일왕만 올해도 '깊은 반성'을 언급했는데요.<br /><br />과거사에 대한 일본의 진심어린 사죄는 아직도 멀어 보입니다.<br /><br />이호진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일본 아베 신조 내각의 각료 4명이 태평양전쟁 패전 75주년을 맞아 A급 전범들의 위패가 있는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했습니다.<br /><br />현직 각료의 패전일 야스쿠니 참배는 4년 만입니다.<br /><br />아베 총리는 참배는 하지 않았지만 올해도 자민당 총재 명의로 공물을 보내 침략전쟁을 이끈 사람들에게 예를 표했습니다.<br /><br />야스쿠니 신사는 일본이 일으킨 전쟁에서 숨진 사람들의 영령을 떠받드는 시설로 제국주의 침략 전쟁의 상징으로 불립니다.<br /><br />특히 태평양전쟁을 이끈 A급 전범 14명이 합사돼 있습니다.<br /><br />따라서 아베 총리의 공물 봉납과 각료들의 참배는 침략전쟁을 용인하는 행위로 해석됩니다.<br /><br />더욱이 이들은 한국을 비롯해 주변국들이 반발할 것을 뻔히 알면서도 이런 행동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아베 총리는 이날 전몰자추도식에 참석해서도 과거 전쟁에 대한 반성이나 유감의 뜻을 표명하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대신 그는 "전쟁의 참화를 두 번 다시 반복하지 않을 것"이라면서 "적극적 평화주의의 기치 아래 국제사회와 손잡고 세계가 직면한 문제를 해결해 나가겠다"며 '적극적 평화주의'를 기치로 내세웠습니다.<br /><br />적극적 평화주의는 자위대 근거 조항을 헌법에 명기하는 개헌 추진 명분으로 내세워온 것으로, 개헌 의지만 강조한 셈입니다.<br /><br />다만 나루히토 일왕은 올해도 '깊은 반성'을 언급하며 아베 총리와 차별화했습니다.<br /><br />일왕은 추도식에서 "과거를 돌아보면서 깊은 반성에 입각해 다시는 전쟁의 참회가 되풀이되지 않기를 간절히 기원한다"고 말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호진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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