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재인 대통령은 광복절 경축사에서 나라의 광복을 넘어서는 개인의 광복을 현 정부의 목표로 제시하면서 국민의 행복 추구권을 보장한 헌법 10조의 시대를 언급했습니다. <br /> <br />경축식 행사장에서는 관례를 깨고 대통령이 먼저 도착해 애국지사들을 기다리는 의전으로 예우를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호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광복절 75주년 경축식장에 먼저 도착한 문재인 대통령이 애국지사들을 허리 숙여 맞이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통령이 가장 나중에 입장하는 국가 행사의 의전 관례를 깨고 주인공인 애국지사들에 대한 예우를 표현했습니다. <br /> <br />휠체어에 앉은 117세 박명순 여사에게는 무릎을 굽혀 눈높이를 맞춘 자세로 훈장을 수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개인의 어려움에 국가가 응답할 때 나라의 광복을 넘어 개인의 광복이 완성된다며 헌법 10조의 시대를 내세웠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모든 국민이 인간으로서 존엄과 가치를 가지고 행복을 추구할 권리를 가지는 헌법 10조의 시대입니다.] <br /> <br />국민의 행복 추구권을 명시하고 이를 보장할 국가의 의무를 규정한 헌법 10조를 통해 광복절 75주년을 맞는 정부의 지향점을 제시했습니다. <br /> <br />우리 사회의 다양한 갈등이나 가치의 충돌, 경제적 격차와 불평등을 해소하겠다는 대통령 스스로의 응답으로도 볼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/ 대통령 :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격차와 불평등을 줄여나가는 것입니다. 모두가 함께 잘 살아야 진정한 광복이라 할 수 있습니다.] <br /> <br />경축사를 관통하는 핵심 키워드에도 이런 흐름이 반영됐습니다. <br /> <br />'국민'과 '개인', '한 사람' 같은 단어가 55차례로 가장 비중있게 언급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코로나19 방역과 관련해 그동안의 성과가 경제의 선방으로 이어졌지만 여전히 긴장해야 한다면서 국민의 안전을 지키는 데 전력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준비하는 '한국판 뉴딜'도 결국 사람에 대한 투자를 늘려 상생을 이루자는 약속이라며, 모두가 다 함께 잘 사는 것이 진정한 광복이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YTN 신호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8151803347451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