[서정협 /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] <br />서울시민 여러분, 서울시재난안전대책본부장 서정협입니다. <br /> <br />최근 코로나19 감염 진행 상황이 다시 엄중한 국면으로 들어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특히 서울, 수도권을 중심으로 한 산발적 감염이 빠르게 확산되면서 지역감염의 우려가 다시금 커지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재 서울시의 코로나19 상황을 말씀드리면 8월 15일 18시 현재 서울시 코로나19 확진자는 금일 0시 대비 80명이 늘어서 1921명으로 337명이 격리 중에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중에서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확진자가 급격히 증가하여 서울 지역에만 총 92명에 이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이야말로 코로나19 재유행의 중차대한 기로라고 생각됩니다. <br /> <br />이번 연휴 수도권에서의 감염 확산 차단 노력이 코로나19 재유행의 시나리오를 바로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정부는 오늘 오후 선제적 조치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방역지침을 내렸습니다. <br /> <br />서울시 역시 오늘 자정을 기해 한층 강화된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방역조치에 착수합니다. <br /> <br />8월 16일 0시부터 31일까지 2주간 유흥시설, 노래연습장, PC방 등 밀접, 밀집, 밀폐의 3밀 환경에 노출되기 쉬운 고위험시설에 대해 다시 한 번 집합제한 및 방역수칙 준수 명령을 내립니다. <br /> <br />2주 후 혹은 그전에라도 상황이 더욱 악화될 경우 고위험시설의 운영 중단까지 방역조치를 강화할 수도 있다는 점을 말씀드립니다. <br /> <br />더불어 불요불급한 외출 모임과 다중이용시설 이용 자제를 권고합니다. <br /> <br />실내 50인 이상, 실외 100인 이상의 모든 사적, 공적 집합, 모임 행사를 자제해 주십시오. 또한 수도권의 불씨가 전국적으로 번질 수 있는 상황임을 감안하여 가급적 타 시도로의 이동도 자제해 주실 것을 당부드립니다. <br /> <br />무엇보다 교회 등 종교시설을 중심으로 한 확산세가 매우 심각합니다. <br /> <br />성북구의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 수가 현재까지 서울 지역에만 92명에 이르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으로서는 신속한 검사만이 감염 확산의 불길을 잡을 수 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럼에도 신속한 검사를 독려해야 할 교회 종사자가 오히려 교회가 바이러스 테러를 당했다, 신자들에게 검진 등을 받지 말라라고 하는 등 교회의 비협조적인 상황이 언론 보도에까지 나오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심지어 사랑제일교회 신자 일부는 금일 도심 집회까지 참석한 것으로 보도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신속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pn/0301_202008151831351329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