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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프랑스서 오면 2주 격리”…휴가 갔던 영국인들 귀국 행렬

2020-08-15 16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휴가철인 요즘 유럽도 다른 나라로 넘어가 관광 즐기는 사람들 많죠. <br><br>코로나 19가 다시 돌 조짐이 보이면서 서둘러 귀국길에 오르고 있습니다. <br><br>박수유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출국 인파로 붐비는 프랑스의 한 공항. <br> <br>여름 휴가를 떠났던 영국인들이 갑작스런 자가격리 시행 방침에 부랴부랴 귀국길에 오른 겁니다. <br> <br>[에릭 리빙스톤 / 영국인 관광객] <br>"프랑스에 더 머물고 싶었지만 내일 새벽 4시에 시작되는 2주 자가격리를 하고 싶지 않아서 지금 돌아갑니다." <br> <br>런던행 열차가 출발하는 파리 북역에서도 귀국하려는 영국인들로 장사진을 이뤘습니다. <br> <br>영국 정부는 앞서 스페인 방문객에 대해서도 2주 자가격리를 통보했는데, <br> <br>스페인과 프랑스는 지난해 영국인들이 즐겨찾는 1, 2위 국가들입니다. <br> <br>[그랜트 섑스 / 영국 교통부 장관] <br>"프랑스에서는 (확진자가) 일주일 만에 66%가 늘었고, 네덜란드에서는 50%가 늘었습니다." <br> <br>프랑스 정부는 즉각 유감의 뜻을 표하며 똑같은 수준의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<br>동남아시아에서 신규 확진자가 가장 많은 필리핀도 비상이 걸렸습니다. <br> <br>필리핀 정부는 오늘부터 직장 내에서는 물론 대중교통을 이용할 때 마스크는 물론이고 얼굴 가림막 착용을 의무화했습니다. <br> <br>비행기에 탈 때도 마찬가지입니다. <br> <br>어제 하루 6천 명 넘는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나오자 필리핀 정부는 8월로 늦췄던 등교 개학일을 10월로 또 미뤘습니다. <br> <br>두테르테 필리핀 대통령은 안정성 논란이 있는 러시아 백신에 대해 자신이 먼저 맞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수유입니다. <br> <br>박수유 기자 aporia@donga.com <br>영상편집 이태희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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