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수도권을 중심으로 코로나19 확산세가 커지면서 정부가 오늘(16일)부터 서울과 경기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를 2단계로 격상했습니다.<br /> 두 지역 주민은 가급적이면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말고 모임도 자제해달라고도 신신당부했습니다.<br /> 강제는 아니지만 수도권에서의 이동 자제 권고는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한 뒤 처음입니다.<br /> 길기범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서울과 경기도의 사회적 거리두기가 오늘 0시부터 2단계로 올라갔습니다.<br /><br /> 지난 5월 초 생활과 방역을 병행하는 1단계로 전환한지 석 달 만입니다.<br /><br /> 수도권의 신규 확진자 수가 코로나19 발병 이후 처음으로 100명을 넘어선 데 따른 것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정세균 / 국무총리 (어제)<br />- "하루 사이에 신규 확진자가 2배 가까이 늘면서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 상향 기준을 이미 넘어선 상황입니다."<br /> <br /> 정부는 서울과 경기 주민은 가급적이면 타 지역으로 이동하지 말아달라고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