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위로와 휴식이 필요한 곳에 다가간 예술 / YTN

2020-08-16 2 Dailymotion

예술 작품이 문턱 높은 곳에 있을 필요는 없습니다. <br /> <br />위로가 필요한 곳에, 또 바쁜 일상으로 다가온 예술 작품들이 사람들에게 마음의 휴식을 주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승은 기자가 소개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끊임없이 두드리고 부딪히는 파도, 역경에 굴복하지 않는 도전 정신을 상징합니다. <br /> <br />미술 작품이 설치된 이곳은 미술관이 아닌 코로나19 전담병원입니다. <br /> <br />최일선에서 전염병과 싸우고 있는 의료진과 환자를 위한 특별 순회전시입니다. <br /> <br />빛과 움직임을 담은 미디어 아트에 고전을 재해석한 서정적인 아름다움이 어우러져 마음의 휴식을 선사합니다. <br /> <br />[이이남 / 미디어 아트 작가 : 코로나 시대를 의미하는 치유와 위로를 줄 수 있는 작품들을 만든 거예요.] <br /> <br />[허현규/ 광주 빛고을전남대병원 방사선사 : 환자들도 오면서 사진 찍고 즐거워하고 그런 분위기도 보고 저희들도 밝게 일할 수 있게 된 계기가 된 것 같습니다.] <br /> <br />24년 된 낡은 지하철역이 미술관으로 탈바꿈했습니다. <br /> <br />소통을 상징하는 다양한 색상의 펄럭이는 끈은 영등포시장의 차양막을 연상시킵니다. <br /> <br />알록달록한 공은 다양한 가치관이 공존하는 미래를 상징하는 듯합니다. <br /> <br />근처 문래동에 둥지를 튼 청년 작가들의 작품은 새로움과 활력을 선사합니다. <br /> <br />[홍현수 / 러봇랩 미디어 아티스트 (문래동 상주 작가) : (문래동에) 작은 갤러리들이 굉장히 많았는데, 요즘에는 조금씩 사라지고 있는 것들도 보여요. 공공장소에서 무료로 전시할 수 있는 공간이 있으면 많은 사람들이 사용할 수 있겠죠.] <br /> <br />전통 창호가 생산되던 이른바 문짝거리, 재개발 속에 한때 20여 개나 되던 목공소가 이젠 두 곳밖에 남지 않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쓸쓸한 거리에 숨은 듯 자리 잡은 갤러리 한 곳이 눈에 띕니다. <br /> <br />실력 있지만 주목받지 못한 작가들의 작품이 걸리기도 하고, 주민들을 위한 프로그램이 열리기도 합니다. <br /> <br />이곳 출신 목수 겸 작가와 미술 평론가, 과학 교사, 이 세 명이 의기투합해 만든 화랑입니다. <br /> <br />[반이정 / 갤러리 유진목공소 디렉터·평론가 : 현재 집중형 사회여서 아주 유명해진 작가들에 집중하고 이 사람들이 잊히게 되면 이 사람들을 되돌아보는 일이 정말 없어요. (그들이) 발돋움을 할 수 있는 플랫폼 역할을 해주면 좋겠다는 생각이 일단 있고….] <br /> <br />마음을 치유하는 예술, 돈과 여유가 많은 곳에만 있는 것은 아닙니다. <br /> <br />YTN 이승은[sele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6_20200816131718086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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