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신규확진자 세자리 돌파…대부분 사랑제일교회 관련<br />[뉴스리뷰]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<br /><br />하루 신규 확진자가 처음으로 세자릿수를 넘었는데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 비중이 가장 컸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여전히 많은 수의 신도들이 소재 파악이 안되고 있다며 적극 협조해줄 것을 재차 촉구했습니다.<br /><br />김민혜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최근 서울지역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날이 가파르게 증가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16일 0시 기준으로 신규 확진자는 146명에 이릅니다.<br /><br />서울의 하루 신규 확진자가 100명을 넘은 것은 코로나19 사태 이후 처음입니다.<br /><br />구로구 콜센터 집단감염이 확산하던 시기인 3월 10일, 46명보다도 3배가 넘는 수치로 환자가 급증하며 병상 가동률도 크게 높아졌습니다.<br /><br />15일 오후 10시 기준으로 서울시 병상 가동률은 51.5%, 시는 350개의 병상을 추가로 마련할 계획이며 임시 생활시설도 늘리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의 대부분은 성북구 사랑제일교회 관련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지금까지 교회에서 파악된 검사 대상자 4,066명에 대해 검사 이행 명령을 내린 상태로 아직 6백 명이 넘는 인원은 소재파악이 안 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 "경찰청의 협조를 받아 서울시 직원이 직접 가가호호 방문해 조속한 검사와 자가격리를 촉구하는 등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습니다."<br /><br />시는 또 코로나19 재유행의 중대 기로에 서 있는 만큼 더 이상의 확산을 막기 위해 시민들도 사회적 거리두기에 적극 동참해달라고 호소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민혜입니다. (makereal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