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코로나19 집단감염으로 자가격리 상태인 사랑제일교회 전광훈 목사를 비롯한 신도들 다수가 어제 광화문 집회에 참여해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.<br /> 특히 전 목사는 보석 허가 조건까지 무시하며 집회에 참석해 다시 구속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 배준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전광훈 목사를 비롯해 사랑제일교회 신도들 다수가 광복절 집회에 참여해 논란입니다.<br /><br /> 특히 전 목사는 교회 내 코로나19 확산으로 자가격리를 통보받았지만, 연단에 올라 마스크를 벗고 10여 분간 연설했습니다.<br /><br /> 공직선거법 위반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는 전 목사는 위법한 집회 시위에 참여하지 않는 조건으로 보석을 허가받았는데 이것도 지키지 않았습니다.<br /><br /> 이낙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SNS에 "전 목사가 수천 명이 모이는 집회를 열어 방역 당국의 노력을 헛되게 만들고 있다"며 "보석 취소 신청을 적극 검토해달라"고 올렸습니다<br /><br /> 민주당도 논평을...