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박민지 선수가 대유위니아·MBN여자오픈 골프대회에서 이정은6 선수를 꺾고 챔피언 자리에 올랐습니다.<br /> 대회 첫 2년 연속 우승이라는 새로운 역사에 이름도 올렸습니다.<br /> 김태일 기자가 취재했습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9언더파 공동선두로 두 새내기와 마지막 라운드를 시작한 디펜딩 챔피언 박민지.<br /><br /> 언니답게 취재진을 향해 손을 흔들어 보이는 여유를 보였습니다.<br /> <br /> 파4 5번홀에서 보기를 기록하며 주춤했지만, 7, 8번홀 연속 버디를 잡아내며 힘을 냈습니다.<br /><br /> 2년 만에 국내 대회 우승을 노렸던 '핫식스' 이정은6가 공동선두로 먼저 대회를 마무리하면서 이제는 오롯이 박민지 자신과의 싸움을 시작했습니다.<br /><br /> 파3 15번홀 끝내 버디를 잡아내며 단독 선두로 나선 박민지는 마지막 18번홀 파에 성공하며 길고 길었던 승부에 마침표를 찍었습니다.<br /><br /> 지난해 우승에 이어 사상 첫 대회 2연패에 성공하는 순간입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