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신천지 상황 재현되나...수도권 '병상 부족 사태' 우려 / YTN

2020-08-16 1 Dailymotion

하루에 2백 명 넘게 확진자가 증가하는 지금의 속도로 감염이 번진다면 가장 우려되는 건 병상 문제입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병상 상황은 어떤지, 강희경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2월 말에서 3월 초, 대구·경북의 신천지 사태를 계기로 코로나19 하루 확진자 수는 수백 명대로 치솟았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수와 함께 문제로 떠올랐던 것은 바로 '병상 부족'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70대 확진자가 병상 부족으로 집에서 격리된 채 입원을 기다리다 숨지는 일까지 발생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병상 부족 사태를 계기로 환자 중증도에 따른 지침이 마련돼 모든 확진 환자가 입원할 필요는 없게 됐습니다. <br /> <br />그러나 연일 세자릿수 확진자가 나오는 지금 추세라면 병상 부족 문제는 언제든 불거질 수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서울만 해도 전체 병상 가운데 이미 사용되는 비율이 절반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[서정협 / 서울시 재난안전대책본부장 : 755병상 중 389병상을 사용 중으로 가동률은 51.5%를 넘어선 상황입니다.] <br /> <br />수도권 전체로 봐도 중증환자 치료 병상 339개 가운데 남은 병상은 모두 합쳐 97개에 불과합니다. <br /> <br />수도권 내 감염병 전담병원도 당장 입원할 수 있는 병상은 절반 정도입니다. <br /> <br />전문가들은 일반 병상으로의 전환을 멈추고 코로나19 재확산에 하루빨리 대비해야 한다고 강조합니다. <br /> <br />[이재갑 / 한림대 강남성심병원 교수 : 당장 바로 가동할 수 있는 병실 수가 많지는 않아요. 일반 병동으로 바꾸던 병상들 바로 다시 코로나19 병상으로 전환이 필요하다….] <br /> <br />정부와 지자체도 곧바로 대책 마련에 나섰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수도권 병상 공동대응체계를 가동합니다. <br /> <br />[박능후 / 코로나19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제1차장 : 서울 ·경기 ·인천 지역을 하나의 권역으로 묶어서 병상과 의료인력 그리고 의료에 관련된 관련 자원들을 공동으로 대비하는….] <br /> <br />또 상황을 매일 점검하면서 병상과 생활치료센터를 추가로 확보한다는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YTN 강희경[kanghk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6220401271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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