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코로나19 백신 개발전 가열...美·英·中 제약사들 선두 / YTN

2020-08-16 4 Dailymotion

최근 러시아의 코로나19 백신 승인 발표를 계기로 전 세계 백신 개발 전쟁이 한층 가열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·영국·중국, 세 나라 제약사들이 선두권에 있는데, 수만 명을 대상으로 한 3상 임상시험 결과가 관건이 될 전망입니다. <br /> <br />조수현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지난 11일, 세계 최초로 코로나19 백신을 공식 등록했다는 푸틴 러시아 대통령 선언에 국제사회의 이목이 집중됐습니다. <br /> <br />효능과 안전성을 최종적으로 검증하는 3상 임상시험을 거치치 않아, 위험하고 성급한 결정이었다는 지적이 잇따랐습니다. <br /> <br />[아메시 아달리아 / 존스홉킨스대학 건강보안센터 수석연구원 : 러시아 백신 효과가 입증되지 않거나 무언가가 잘못될 경우, 다른 백신 개발과 공중보건 노력을 더 어렵게 할 것입니다.] <br /> <br />이런 비판 속에 러시아가 단계적 접종 방침을 제시한 가운데, 서방의 주요 제약사들도 백신 개발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미국에서는 모더나와 화이자가 가장 앞서고 있는데, 지난달 말 3상 시험에 동시에 착수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럽에서는 전통적인 제약 강국으로 꼽히는 영국의 아스트라제네카, 그리고 프랑스 사노피 등이 유력한 후보로 거론됩니다. <br /> <br />이런 가운데 중국 제약회사인 시노백과 시노팜은 브라질과 아랍에미리트 등 세계 곳곳에서 3상을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실험 대상이 수만 명으로 확대된 이 단계에서, 중화 항체 형성률과 부작용 여부 등을 검증하는 데이터 확보가 무엇보다 중요합니다. <br /> <br />[마이클 라이언 / WHO 긴급준비대응 사무차장 : 더 많은 환자를 대상으로 한 3상 시험 6개가 진행 중입니다. 그 과정에서 효험과 안전성 신호를 유념해 봐야 합니다.] <br /> <br />세계보건기구는 현재까지 인체 임상시험 단계까지 온 각국의 백신 후보가 20여 개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했습니다. <br /> <br />연내 공급 가능성에 대한 기대감과 신중론, 비관론이 교차하는 가운데, 백신을 미리 확보하기 위한 선진국들의 '선 계약' 규모도 갈수록 커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조수현[sj1029@ytn.co.kr]입니다.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4_202008170203430222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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