광주광역시에서 밤사이 5명 추가 확진 <br />부산서도 주말 이틀 연속 8명 확진…지역 사회 감염 추정<br /><br /> <br />수도권에 이어 지방에서도 코로나19 확산세가 심상치 않습니다. <br /> <br />광주광역시에서 유흥업소를 통해 5명이 추가 감염됐고, 확진자가 늘고 있는 부산에서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가 강화됐습니다. <br /> <br />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내용 알아보겠습니다. 허성준 기자! <br /> <br />광주와 부산 상황이 예사롭지 않다고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광주에서만 밤사이 5명이 추가로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코로나19 확산의 고리는 상무지구에 있는 유흥업소인데요. <br /> <br />지난 12일부터 닷새 동안 이곳을 통해 모두 14명이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확진된 '노래방 도우미'로 불리는 여성 접객원 5명이 감염 사실을 모른 채 유흥업소 18곳을 다녔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가 더 늘어날 것으로 보는 이유입니다. <br /> <br />광주시는 지역의 모든 유흥업소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집합 금지와 함께 시설폐쇄를 명령했습니다. <br /> <br />유흥주점과 클럽 등 모두 6백80여 곳입니다. <br /> <br />또 확진자들이 방문했던 유흥업소 가운데 5곳이 출입자 명부를 작성하지 않는 등 방역수칙을 지키지 않은 사실을 확인하고 고발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주말 동안 이틀 연속으로 8명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새로운 감염경로가 나타나지는 않았지만, 지역사회 감염이 이어지고 있어 방역 당국이 긴장의 끈을 놓지 못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이 때문에 부산시는 사회적 거리 두기 단계를 선제적으로 강화했습니다. <br /> <br />부산시는 최근 일주일 사이 확진자 39명이 발생해 방역 지침상 2단계 상향기준에 해당한다며 오늘부터 2주 동안 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를 시행한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또 부산시교육청과 협의해 원격수업 기간을 다음 주까지 연장하고, 확진자 발생 추이에 따라 등교 개학 연기 여부 등을 검토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학원에 대해서도 오는 23일까지 휴원을 권고하고 프로야구 경기도 당분간 무관중으로 진행할 방침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전국부에서 YTN 허성준[hsjk2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17105143145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