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 양평군 마을잔치 집단감염은 참석자의 가족 등에게 퍼져 관련 확진자가 34명으로 파악됩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양평군 마을 모임을 서울 강남 골드트레인 관련 감염으로 분류했는데 확진자를 종합하면 최소 57명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있는 취재기자 연결하겠습니다. 정현우 기자! <br /> <br />정 기자가 있던 곳에서 마을 잔치가 열렸던 건데, 서울 골드트레인 감염과의 연결고리가 확인된 거죠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그렇습니다. 제 뒤편에 보이는 명달리 숲속학교에서 지난 9일 마을 잔치가 열렸는데요. <br /> <br />복날을 앞두고 마을 주민 51명이 함께 보양식을 먹고 일부는 노래방 시설도 이용하면서 감염이 퍼진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마을 잔치 관련 확진자는 모두 34명으로 집계됩니다. <br /> <br />참석자의 가족 2명과 마을 주민이 어제 추가로 양성판정을 받아 관련 확진자가 늘어난 겁니다. <br /> <br />질병관리본부는 어제부터 양평군 마을잔치 확진자를 강남 골드트레인 관련 감염 사례로 분류했습니다. <br /> <br />두 집단감염의 연결고리는 마을잔치에 참석했던 서울 광진구 29번 환자 A 씨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3일 확진 판정을 받은 80대 남성 A 씨는 서울과 양평을 오가며 생활했는데, 서울 강남구 대치동 골드트레인 종사자인 며느리와 같은 날에 확진됐고 일가족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강남의 금 투자 업체 골드트레인 종사자와 방문자, 지인 등 지금까지 관련 확진자는 23명으로 집계돼 양평 마을 모임까지 합치면 최소 57명입니다. <br /> <br />양평군은 지금까지 명달리 주민 326명을 포함해 모두 549명이 검사를 받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명달리 주민에 대해선 사실상 전수조사를 했고, 서종면 주민에 대해서도 희망자를 대상으로 검사를 계속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또 지난 12일 마을 잔치 관련 확진자가 다녀간 서종면의 카페와 고깃집을 방문한 사람 가운데 검사를 받지 않은 사람들을 찾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명달리 관계자는 요양원도 많고 암 환자도 2백여 명이 사는 지역이라 감염 확산이 더욱 치명적인 결과를 부를 수 있다고 전했습니다. <br /> <br />양평군과 경기도는 연휴 기간을 포함해 2주 동안 주민들에게 가급적 모임과 외출을 삼가달라고 당부했습니다. <br /> <br />내일부터 다음 주까지 양평군을 포함한 용인시와 서울 성북구·강북구 등 4개 지역에서 학교 수업은 원격으로 진행됩니다. <br /> <br />교육부는 집단감염 위험지역에 대해 선제적으로 감염 예방조치를 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712081835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