하나투어 등 여행사 매출 급락…경영난에 직원 이탈<br /><br />코로나19 사태에 여행사들의 직원 이탈 현상이 나타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금융감독원 전자공시시스템에 따르면 국내 최대 여행사인 하나투어는 6월말 현재 직원이 2,406명으로 지난해 말보다 94명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노랑풍선은 같은 기간 53명 줄었고, 모두투어와 레드캡투어 역시 직원이 40~50명씩 감소했습니다.<br /><br />코로나19 여파에 여행사들이 사실상 개점휴업 상태이기 때문인데, 하나투어의 경우 2분기 연결기준 매출이 96억원으로 지난해 동기보다 95%나 급감했습니다.<br /><br />다음달부터는 여행사에 지원했던 정부의 고용유지지원금도 끊길 처지여서 직원들의 이탈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