거리두기 2단계 격상…문화·여가 소비할인권 중단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어제부터 수도권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가 2단계로 강화됐습니다.<br /><br />미술관이나 박물관 등에서 사용 가능한 소비할인권 6종의 시행 일정도 조정됐는데요.<br /><br />덕수궁에 나가 있는 뉴스캐스터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진수민 캐스터.<br /><br />[캐스터]<br /><br />네, 저는 지금 서울 덕수궁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광복절 휴일을 맞아 궁과 왕릉 등이 무료개방 중인데요.<br /><br />어제부터 서울, 경기 지역의 사회적 거리두기 수위가 2단계로 강화되면서 휴일이지만, 이곳을 찾은 관람객수는 많지 않은 상황입니다.<br /><br />앞서, 문화체육관광부는 여가 소비 촉진을 유도를 위해 영화와 박물관, 여행과 미술전시 등 문화, 여가관련 할인권을 배포했는데요.<br /><br />수도권의 코로나19 확산세가 심각해지면서, 방역 상황이 안정될 때까지 당분간 신규 발급을 중단하기로 했습니다.<br /><br />다만, 영화와 박물관 관람의 경우 지난주 금요일부터 1차 배포된 할인권은 본래 사용 기간인 오늘까지 사용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박물관 관람 할인권도 이미 배포된 200여장은 사용이 가능하지만 이후 발급은 잠정 중단됐습니다.<br /><br />숙박과 여행 할인권은 지난주 금요일부터 배포 중이었지만 사용은 9월부터 11월에 가능하기 때문에 일단 예정대로 예약을 진행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이곳 덕수궁과 국립현대미술관은 발열 검사 결과 37.5도 이상의 고열자와 마스크를 착용하지 않은 관람객의 출입을 통제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 실내 시설의 경우 현재 시간대별 동시 입장 인원을 제한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사회적 거리두기 단계가 상향된 만큼 앞으로는 더 많은 인원을 제한할 가능성이 큽니다.<br /><br />수도권 지역의 코로나19 확산세가 갈수록 심각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마스크를 쓰고 위생 관리를 철저히 하는 등의 개인 방역 수칙을 잘 지켜야겠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덕수궁에서 연합뉴스TV 진수민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