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사랑제일교회 감염 300명 넘어…"안전위협에 강력조치"

2020-08-17 0 Dailymotion

사랑제일교회 감염 300명 넘어…"안전위협에 강력조치"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 성북구 사랑제일교회를 중심으로 코로나19 집단 감염이 계속 확산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전국적으로 관련 확진자가 120명이 추가돼 모두 300명을 넘어섰는데요.<br /><br />현장에 나가 있는 취재기자 연결해 알아보겠습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네, 저는 서울 성북구 선별진료소 앞에 나와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른 아침부터 인파가 몰린 진료소는 오후가 되면서 조금은 줄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지난주 수요일 이곳 인근인 사랑제일교회에서 처음 확진자가 나온 뒤 집단감염이 확산하면서 관련자 검사도 계속 이어지는 모습입니다.<br /><br />오늘 오후 2시 기준으로 사랑제일교회 관련 누적 확진자는 총 319명입니다.<br /><br />전날보다 전국적으로 120명이 늘어난 수치입니다.<br /><br />타지역의 경우, 가평에서 군부대 장병 2명이 교회 교인과 접촉한 뒤 확진됐고, 인천에서는 예배 참석자와 가족 등 모두 13명이 양성판정을 받는 등 추가 확산 우려가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전북 전주와 경북 상주 등 곳곳에서 예배 관련 확진자들이 잇따라 확인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정부는 앞서 전광훈 사랑제일교회 담임목사에 대해 광복절 광화문 집회에 참석해 자가격리 의무를 위반하고, 신도 명단을 누락했다며 고발조치 했는데요,<br /><br />사랑제일교회 측은 오늘 오전 11시쯤 반박 기자회견을 열었습니다.<br /><br />교회 측은 당국이 전 목사에게 집회가 끝나고 저녁에 자가격리를 통보해, 위반 자체가 성립되지 않는다고 강하게 반발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보건당국은 조금 전 브리핑에서 당일 오후 2시에 전 목사에게 자가격리 명령이 내려졌고, 1시간 이후 전 목사가 집회에 참석했다고 재반박했습니다.<br /><br />교회 측은 조사명단을 누락하고 은폐했다는 의혹에 대해선 당국이 요구한 기간은 물론, 모든 교인 명단을 제출했다며 서울시와 정부 관계자를 허위사실에 의한 명예훼손으로 고소하겠다고 밝혔습니다.<br /><br />서울시는 교인 중 주소지가 없었던 660여 명 가운데 119명에 대해 연락이 닿았고, 나머지는 경찰과 협조해 검사와 자가 격리를 촉구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또, 공동체 안전 위협은 범법 행위라며 강력하게 조치하겠다는 뜻도 거듭 표명했습니다.<br /><br />지금까지 서울 성북구 선별진료소 앞에서 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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