서울 사랑제일교회와 함께 집단감염의 고리로 지목된 용인 우리제일교회에서도 확진자가 계속 늘어 오늘(17일) 정오 기준 130명을 넘어섰습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 파주의 스타벅스에서는 지금까지 모두 4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우리제일교회도 확진자 수가 한자릿수를 보이다 일주일도 안 돼 백 명을 넘어섰죠? <br /> <br />추가 확진 상황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보다 확진자는 5명이 늘었습니다. <br /> <br />조금 전 방역 당국의 브리핑에 따르면 오늘 정오 기준으로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최소 131명으로 집계됐습니다. <br /> <br />분포를 보면 서울과 경기, 인천 수도권에서만 126명, 충남에서 2명, 경북 1명입니다. <br /> <br />지난 11일 첫 확진자가 나온 우리제일교회는 다음 주까지 출입이 통제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확진자 동선 가운데 보정동의 우리제일어린이집이 있었던 것으로 확인됐는데요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어린이집뿐만 아니라 복지관, 물류센터, 공인중개업체 등도 추가 노출 주요 장소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용인시는 지금까지 7백 명 가까이 되는 교인에 대한 진단 검사를 마친 상태인데요, 교인이 천 명이 넘는 데다 지인 감염 사례까지 속출하면서 감염 범위가 더 확대되지 않을지 우려됩니다. <br /> <br />경기도는 이런 상황을 고려해 이달 말까지 2주 동안 주말 정규예배를 제외한 모든 모임을 금지했습니다. <br /> <br /> <br />교회뿐만 아니라 상가와 식당, 카페 등을 중심으로 동시다발적 감염이 발생했습니다. 관련 상황도 전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특히 파주시의 커피전문점에서 확진자가 속출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스타벅스 파주 야당역점에서는 지난 12일 첫 확진자가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당국은 지금까지 누적 확진자가 최소 42명으로 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정오 기준으로 어제 발표 내용보다 13명 는 건데요, 이 가운데 방문객은 23명이고 추가 전파 사례는 15건입니다. <br /> <br />아직 역학조사 중이지만 확진된 방문객 대부분 마스크를 쓰지 않았고, 2층에서 나온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방역 지침에 따르면 카페 안에서 음료수 마실 때를 제외하고는 줄곧 마스크를 써야 하지만, 현실적으로 실천하기는 쉽지 않습니다. <br /> <br />추정 감염 경로는 여러 가지인데요, 방역 당국은 공기를 통한 전파뿐만 아니라 밀폐된 공간에서 침방울 통해 감염되거나 공용시설에서 접촉했을 가능성 등을 중심으로 보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당국은 밀폐된 실내공간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71608448464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