Surprise Me!

광주, '노래방발' 집단감염 비상…부산, 방역단계 격상

2020-08-17 0 Dailymotion

광주, '노래방발' 집단감염 비상…부산, 방역단계 격상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수도권뿐 아니라 지역의 감염도 심상치 않습니다.<br /><br />광주에서는 '유흥 접객원'이 나오는 노래방 관련 확진자가 연일 늘어나면서 '3차 유행'에 대한 우려마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에서는 일주일 동안 40명에 가까운 확진자가 발생하자 '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' 조치를 시행키로 했습니다.<br /><br />김경인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노래방과 유흥업소가 몰려 있는 광주 상무지구입니다.<br /><br />상무지구 한 노래방을 찾은 40대 남성이 지난 12일 양성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이후 이른바 '노래방 도우미'라 불리는 유흥 접객원과 다른 노래방 방문자들의 확진이 이어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지난 일요일 하루에만 유흥 접객원과 노래방 방문자 7명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<br /><br />노래방 접객원의 특성상 여러 노래방을 옮겨 다니며 일을 하는 탓에 추가 전파 우려도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광주시는 유흥 접객원 확진자들이 모두 10여곳의 유흥업소를 방문한 사실을 확인했습니다.<br /><br />이들이 방문한 업소가 더 밝혀질 수 있고, 접촉자 또한 늘어날 것으로 우려됩니다.<br /><br />이 건물에서는 불과 한계층을 사이에 두고 있는 노래방 2곳에서 연이어 확진자가 나오면서, 노래방 2곳이 폐쇄됐습니다.<br /><br />광주시는 지역 내 유흥업소 680여곳에 대해 오는 25일까지 집합금지와 시설폐쇄 조치를 내렸습니다.<br /><br /> "자칫 허술하게 대응하면 제3차 지역감염 대유행의 소지가 있어 시민들의 안전을 위해 불가피하게 취한 조치이니 유흥업소에서는 적극 협조해 주시기 바랍니다."<br /><br />부산에서는 이틀 동안 확진자가 모두 15명이 나와 최근 일주일간 누적 확진자는 39명에 달합니다.<br /><br />부산시는 지역 감염을 차단하기 위해 월요일 정오부터 '사회적 거리 두기 2단계' 조치 시행에 들어갔습니다.<br /><br />이에 따라 화요일부터 나흘간 유치원과 초·중·고·특수학교 등교수업이 중단되고 원격수업으로 전환됩니다.<br /><br />대전과 충남에서도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들이 늘어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경인입니다. (kikim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Buy Now on CodeCanyon