【 앵커멘트 】<br /> 등록된 교인만 56만 명이 넘는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 확진자가 속한 성가대는 예배 당시 마스크를 쓰지 않았던 것으로 확인됐는데, 공식 확진자 3명을 포함해 10명 넘게 추가 감염됐다는 얘기까지 나오고 있습니다.<br /> 권용범 기자가 보도합니다.<br /><br /><br />【 기자 】<br />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여의도순복음교회 교인은 총 3명입니다.<br /><br /> 모두 경기도 거주자로 그제(15일) 확진됐는데, 1명은 이 교회 소속 성가대원입니다.<br /><br />▶ 스탠딩 : 권용범 / 기자<br />- "현재 여의도순복음교회 본당과 주변 건물은 모두 문이 닫혀 있는데요. 확진자가 다녀갔던 이곳 세계선교센터 건물 앞에도 보시는 것처럼 출입금지 안내문이 붙어 있습니다."<br /><br /> 접촉자 10여 명이 추가 감염된 것으로 알려진 가운데 서울시가 역학조사에 나섰습니다.<br /><br />▶ 인터뷰 : 박유미 / 서울시 시민건강국장<br />- "경기도 쪽에서 역학조사서를 저희들이 받아서...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