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광복절 집회 주도자 소환에도 영향…조사도 난항 예상

2020-08-17 1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지금 경찰 수사가 예고된 건 전광훈 목사 뿐만이 아닙니다. <br> <br>광복절 집회를 주도한 집회 참석자들 상당수를 조사 중인데, 전 목사 확진으로 이들 수사도 지연될 수 있습니다. <br> <br>이어서 박건영 기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어제 보건복지부와 서울시는 전광훈 목사를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경찰에 고발했습니다. <br> <br>자가격리 대상자인데 이를 어기고, 지난 15일 서울 광화문에서 열린 집회에 참가했기 때문입니다. <br> <br>[손영래 / 보건복지부 대변인(어제)] <br>"전광훈 담임목사가 첫째 자가격리 조치를 위반하고 방역당국 조치에 불응하고 협조를 거부하는데 따라 고발하는 것입니다." <br> <br>경찰은 고발인 조사를 마치는대로, 전 목사도 소환 조사할 예정이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전 목사가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격리치료가 끝날 때까지 조사가 어려워졌습니다. <br> <br>대규모 광복절 집회를 강행한 집회 주최자와 주요 참가자 4명도 경찰 출석이 예정돼 있었습니다. <br> <br>하지만 이들이 무대에서 전 목사와 밀접 접촉한 것으로 판단되면 소환 일정에 차질이 생길 것으로 보입니다. <br> <br>29명 규모의 전담 수사팀을 꾸린 경찰은 격리 지침을 어기고 집회에 참석한 사랑제일교회 신도가 있는지도 추가로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> <br>집회에 참석했다 체포된 30여명 가운데 일부에 대해서는 구속영장도 신청했습니다. <br> <br>집회 해산 명령을 어기고 이를 저지하는 경찰관을 향해 폭력을 행사한 혐의 등을 받습니다. <br> <br>[현장음] <br>"경찰관 미시면 현행범으로 체포할 수 있습니다. 공무집행 방해가 될 수 있습니다." <br> <br>구속영장이 신청된 사람 중에는 지난 7월, 국회 개원 연설을 마치고 나오는 문재인 대통령에게 신발을 던진 남성도 포함돼 있습니다. <br> <br>채널A 뉴스 박건영입니다. <br> <br>change@donga.com <br>영상편집 : 구혜정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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