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“본토, 신규 확진자 0명”…수입 냉동식품 탓하는 중국

2020-08-17 3 Dailymotion

<p></p><br /><br />보신 것처럼 전세계는 코로나19 2차 대유행으로 난리인데, 중국이 발표하는 본토 신규 확진자는 0명입니다. <br> <br>중국 당국은 수입산 냉동식품에서 바이러스가 묻어 올 수 있다며 수입중단 조치를 내리고 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 성혜란 특파원입니다. <br><br>[리포트]<br> <br>아시아 최대 규모의 농수산물 시장인 신파디 시장이 다시 문을 열었습니다. <br> <br>수입산 연어를 자르던 도마에서 코로나가 검출됐다며 시장을 폐쇄한 지 두 달 만에 영업을 재개한 겁니다. <br> <br>[양펑 / 베이징 질병통제센터 연구원(지난 6월)] <br>"신파디 시장 바이러스의 유전자 서열이 유럽에서 온 것과 일치했습니다." <br><br>코로나19 발원지로 지목된 중국은 최근 자신들은 코로나 청정국이라며 오히려 바이러스 외부 유입 차단에 더 신경을 쓰고 있습니다. <br><br>중국 당국이 밝힌 해외 유입 확진 사례를 제외한 본토 신규 확진자 수는 0명입니다. <br> <br>연일 국내 코로나 안정세를 강조하는 한편, 수입산 코로나 검출 사례를 강조하고 있다는 지적도 나옵니다. <br> <br>실제로 선전시는 브라질산 냉동 닭 날개에서, 옌타이시도 수입산 냉동 해산물 포장지에서 코로나가 검출됐다고 발표했습니다. <br> <br>[중국 CCTV 보도] <br>"수입 냉동 해산물 제품 포장지 검사 결과 3건의 코로나 양성 반응이 나왔습니다." <br><br>앞서 에콰도르산 냉동 새우 포장지에서도 연거푸 코로나가 검출되는 등 지난달 이후 중국 지방 정부가 밝힌 수입산 냉동 제품 관련 코로나 검출 사례만 10건이 넘습니다. <br> <br>[덩후이홍 / 중국 광둥성 질병통제예방센터 주임] <br>"수입산 냉동식품을 만질 때는 일회용 장갑을 끼고 직접 손으로 만지는 일은 피해야 합니다." <br><br>하지만 WHO를 비롯한 전문가들은 "냉동식품에서 코로나가 생존할 가능성은 낮다"며 이런 우려를 일축했습니다. <br> <br>베이징에서 채널A 뉴스 성혜란입니다. <br><br>saint@donga.com <br>영상취재 : 위보여우(VJ) <br>영상편집 : 이혜진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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