신촌세브란스 병원 간호사, 코로나19 확진…안과 병원 폐쇄 <br />진료 취소에 환자들 헛걸음…"내부엔 최소 인력만 남아" <br />확진자 동선 파악·병원 직원들 진단검사 실시<br /><br /> <br />신촌세브란스 안과 병원에서 근무하는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병원이 오늘부터 임시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먼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사랑제일교회 신도였는데, 지난 9일 교회에서 예배를 드렸고 어제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 있는 취재 기자 연결합니다. 손효정 기자! <br /> <br />신촌세브란스 병원에서 확진자가 나와 안과 병원이 폐쇄됐는데 현장 분위기는 어떤가요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제 뒤로 보이는 건물이 세브란스 안과 병원인데요. <br /> <br />이곳에 근무하는 간호사 1명이 어제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오늘부터 안과 병원 전체를 폐쇄하고 예약된 진료가 모두 취소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추가로 같이 근무하는 직원 1명이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, 세브란스 안과 병원 확진자가 총 두 명으로 늘어났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 병원 안에는 필수 인력만 남아 업무를 처리하고 있는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현장에선 진료가 취소된 사실을 모르고 병원을 찾았다가 돌아가는 환자들의 모습이 보이는데요. <br /> <br />확진 판정을 받은 간호사는 사랑제일교회 신도인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 <br /> <br />지난 9일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한 뒤 어제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문제는 일요일인 지난 9일 예배에 다녀간 뒤 지난주 월요일부터 금요일까지 닷새 동안 병원에서 정상 근무했다는 겁니다. <br /> <br />직원은 외래 업무를 맡아온 것으로 전해졌는데요, <br /> <br />안과 병원은 입원 환자 병상은 없지만 하루에만 500여 명이 외래 진료를 받기 때문에 환자들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상당이 큰 상황입니다. <br /> <br />병원은 해당 기간 동안 병원을 방문한 환자들에게 진단 검사 안내 문자를 보내고 있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세브란스 병원 측은 즉시 해당 직원의 동선을 파악하고 추가 감염 여부를 확인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해당 직원이 근무한 안과 병원도 방역이 모두 마무리될 때까지 폐쇄 조치하기로 했습니다. <br /> <br />신촌세브란스 안과 병원은 지하 1층에 지상 5층 규모인데요, 외래 진료 위주라 하루에도 수많은 환자와 가족들이 찾는 곳입니다. <br /> <br />다만 병원 측은 세브란스 병원의 응급실이나 병동 등 모든 시설을 폐쇄 조치 하는 건 아니라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안과 병원 자체가 단독 건물로 분리돼 있기 때문입니다. <br /> <br />병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80942561348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