방역 당국 "어제 정오 기준 확진 교인은 3명" <br />전남 진도 거주 60대 남성 확진…확진 교인과 같은 비행기 <br />’확진 교인’ 김포 거주 30대…"최근 제주도 가족 여행" <br />사랑제일교회 관련 교인과 성가대원도 확진 판정<br /><br /> <br />등록 교인이 50만 명이 넘는 최대 규모의 교회, 여의도순복음교회에서도 코로나19 확진자가 여럿 나오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된 교인만 일단 3명으로 파악됐는데요, <br /> <br />접촉자를 중심으로 확진자가 늘고 있어 지역사회 확산이 우려됩니다. 김다연 기자! <br /> <br />관련 확진자가 계속 늘고 있는데, 추가 확진 상황 정리해주시죠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어제(17일) 정오 기준 방역 당국이 확인한 확진 교인은 3명이었습니다. <br /> <br />그런데 접촉자를 중심으로 확진 사례가 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어제 오후 전남 진도에 거주하는 60대 남성이 확진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이 남성은 최근 제주도 여행을 다녀왔는데 지난 12일 확진 교인과 같은 비행기를 탔던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오후 3시 40분쯤 김포공항에 도착한 뒤 거주지로 돌아갔는데, 확진자와 접촉 후 양성 판정을 받기까지 닷새나 지난 만큼 방역 당국은 지역사회 내 접촉자가 여럿 있을 것으로 보고 동선 파악에 주력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확진된 교인은 김포에 사는 30대 남성으로, 지난 10일부터 2박 3일간 가족 여행으로 제주도를 다녀왔고 이후 부모까지 감염됐습니다. <br /> <br />이밖에, 남편이 사랑제일교회 교인인 여성 1명도 감염됐는데, 이 확진자가 방문했던 선교센터는 지난 15일부터 폐쇄된 상태입니다. <br /> <br />성가대원 1명도 검사 결과 양성 판정이 나왔습니다. <br /> <br />수원시에 거주하는 40대로, 증상발현 이틀 전인 지난 9일 예배와 성가대 연습에 참여했습니다. <br /> <br />당시 성가대원들은 노래할 때를 제외하고는 마스크를 썼던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영등포구는 어제부터 성가대원들에 대해 검사를 진행했습니다. <br /> <br />대상은 지난 9일, 그러니까 지난주 일요일 11시 예배에 참석한 성가대원 196명입니다. <br /> <br />교회 측은 지금까지 10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말했습니다. <br /> <br />앞서 말씀드렸듯이 지금까지 확인된 확진자는 교인만 최소 3명, 접촉자를 포함한 관련 확진자는 최소 6명입니다. <br /> <br />감염경로는 아직 미궁입니다. <br /> <br />교회 측은 사회적 거리 두기 조처가 2단계로 격상된 그제부터 정규 예배가 아닌 소모임 등은 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파악된 확진 규모 자체는 작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8103057277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