가마솥더위가 며칠째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전국에 폭염 특보가 내려진 가운데 대구의 낮 최고 기온이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대구에 취재기자 연결합니다. 허성준 기자! <br /> <br />무척 더울 것 같은데 지금 날씨는 어떻습니까?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오늘 햇볕이 정말 뜨겁습니다. <br /> <br />모자나 양산이 없으면 밖을 걸어 다니기가 불편할 정도인데요. <br /> <br />오전 9시에 벌써 30도를 넘더니 지금은 33도를 기록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와 아프리카를 합성한 '대프리카'라는 말이 몇 년 전부터 유행하고 있는데요. <br /> <br />이런 대구의 더위를 재밌게 풀어낸 조형물이 설치됐습니다. <br /> <br />뜨거운 열기에 휴양지마저 녹아내린다는 콘셉트인데요. <br /> <br />코로나19로 여름 휴가를 맘껏 떠나지 못하는 대구 시민을 위해 만들어졌습니다. <br /> <br />시민들은 유쾌한 조형물을 보고 사진을 찍으며 잠시나마 더위를 잊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대구의 오늘 낮 최고 기온은 38도까지 오를 것으로 보입니다. <br /> <br />특히 오늘은 습도가 높아 체감온도는 더 높습니다. <br /> <br />경북 포항과 경산이 38도, 경주 37도, 영천이 36도까지 오르겠고, 영남 다른 지역도 34도 이상 오를 것으로 예보됐습니다. <br /> <br />낮의 무더위는 밤까지 이어지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오늘 아침 7시 기준 강원도 양양이 27.6도, 경북 포항 26.1도를 기록하는 등 동해안을 중심으로 열대야 현상이 나타났습니다. <br /> <br />기상청은 당분간 낮 최고기온이 33도 이상 오르는 폭염 특보가 이어지고, 또 열대야가 나타나는 곳도 더 많아질 것으로 내다봤습니다. <br /> <br />평소보다 물을 많이 마시고, 야외활동을 피하는 등 건강 관리에 주의를 기울여야겠습니다. <br /> <br />지금까지 대구에서 YTN 허성준[hsjk23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15_202008181206513125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