나스닥 사상 최고치 경신…국제 금값도 반등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미국 나스닥 지수가 또 신고가를 경신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10주 만에 하락한 국제 금값은 4개월만에 최대폭으로 상승하며 온스당 2천달러에 육박했습니다.<br /><br />김효섭 PD입니다.<br /><br />[리포터]<br /><br />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가 전 거래일보다 110.42포인트 상승한 1만1천129.73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.<br /><br />종가 기준으로 지난 6일 처음으로 1만1천고지를 돌파한 지 7거래일 만에 또다시 최고치를 경신한 겁니다.<br /><br />대형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한 가운데 특히 테슬라 주가가 10% 넘게 치솟으며 강세장을 이끌었습니다.<br /><br />테슬라의 주가가 1,800달러선을 넘은 건 이번이 처음으로 지난 11일 5대1 주식분할 발표가 나온 뒤 4거래일 동안 30% 넘게 폭등했습니다.<br /><br />나스닥의 나홀로 상승세와 달리 증시 전반은 혼조세를 보였습니다.<br /><br />다우지수는 전거래일보다 86.11포인트 내린 2만7천844.91에, S&P 500 지수는 전장보다 9.14포인트 상승한 3천381.99에 장을 마감했습니다.<br /><br />지난주 10주만에 처음으로 하락했던 국제 금값은 다시 급등했습니다.<br /><br />뉴욕거래소에서 12월 인도분 금은 온스당 2.5% 오른 1,998달러 70센트에 거래를 마쳤는데, 지난 4월 이후 가장 큰 오름폭입니다.<br /><br />금값 상승은 미 국채 수익률 급락과 달러화 약세 때문으로 분석됩니다.<br /><br />여기에 워런 버핏 회장이 이끄는 버크셔해서웨이가 지난 2분기에 세계 2위 금광업체 배릭골드의 주식을 대량으로 구입했다는 소식도 금값 상승을 부채질했습니다.<br /><br />국제 유가도 주요 산유국들의 지난달 감산 약속 이행 소식이 나온 가운데 상승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효섭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