경기도 신규 확진자 53명…교회관련 절반 넘어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경기도에서는 어제 하루 53명의 신규확진자가 발생했습니다.<br /><br />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 확진자는 줄었지만,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 확진자가 대폭 늘었고 교회 관련이 전체의 55%를 차지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강창구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경기도에서 어제 하루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대폭 증가해 도내 누적 확진자가 2천 명을 훌쩍 넘겼습니다.<br /><br />신규 확진자들의 감염 경로를 확인해보니 서울 사랑제일교회 관련이 절반을 차지했고, 용인 우리제일교회 관련은 확연하게 줄었습니다.<br /><br />병원 간호사와 입원환자 등이 집단 감염된 안산 한도병원 역시 서울 사랑제일교회와 관련있는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<br /><br />앞서 확진 판정을 받은 광명시민 A씨가 입원 중인 어머니 병간호를 하면서 사랑제일교회 예배에 참석했던 것으로 파악됐습니다.<br /><br />보건당국은 지난 17일 오후부터 환자 38명과 의료진 3명이 있는 입원병동을 코호트 격리했습니다.<br /><br />또 용인 수지의 대지고 확진자 학생 부모도 확진 판정을 받아 대지고와 죽전고 확진자는 15명으로 늘었습니다.<br /><br />당초 대지고 학생이 최초 감염됐고 이 학생과 접촉한 같은 반 친구와 학교 밖에서 접촉한 죽전고 학생들이 연속해서 감염된 것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이밖에 파주 스타벅스 야당역점 관련 확진자는 1명 추가돼 49명으로 늘었고 양평 복달임 행사 관련 확진자도 38명이 됐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감염 경로가 확인되지 않은 확진자가 적지 않아 지역사회 감염 확산이 우려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강창구입니다. (kcg33169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