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마스크 착용 요구에…기사 머리채 잡았다 구속

2020-08-18 1 Dailymotion

마스크 착용 요구에…기사 머리채 잡았다 구속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서울을 중심으로 코로나19 감염이 확산하면서 마스크 착용의 중요성이 다시 강조되고 있는데요.<br /><br />최근 버스 안에서 마스크를 써달라고 요구하는 기사를 폭행한 60대가 구속됐습니다.<br /><br />정인용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지난주 금요일 오전.<br /><br />주황색 옷을 입은 남성이 턱에 마스크를 쓴 채 버스에 오릅니다.<br /><br />버스기사가 마스크를 바로 써달라고 요구하자 욕을 하기 시작합니다.<br /><br />자리에서 일어나더니 운행 방해도 서슴지 않습니다.<br /><br />기사가 경찰에 신고하자 내리려고 하다가 다시 운전석으로 와 머리채까지 잡아당깁니다.<br /><br />승객들에게도 시비를 걸고 출동 경찰관 2명의 멱살을 잡고 손등을 깨문 60살 남성 A씨 결국 구속됐습니다.<br /><br />알고보니 A씨는 전과 11범으로 조사됐습니다.<br /><br />A씨는 "당시 술에 취해 기억이 나지 않는다"며 범행을 부인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<br /><br /> "요즘 문제가 되고 있는 코로나 관련 범죄이고요. 마스크를 정확히 착용해달라는 버스기사의 요구에 불응한 것으로 국민 안전에 결부된 사건…"<br /><br />앞서 두 달 전엔 마스크를 쓰지 않고 버스에 탔다가 하차 요구를 받자 기사의 목을 물어뜯고 승객을 폭행한 50대가 대중교통 마스크 미착용과 관련해 처음 구속되기도 했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서울에서만 하루 3건 꼴로 버스 내에서 마스크 착용 시비가 벌어지고 있고, 지하철에서도 하루 평균 260건이 넘게 접수되는 등 관련 범죄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.<br /><br />경찰은 향후에도 마스크 미착용 같은 코로나19 관련 범죄에 구속영장을 적극 신청하는 등 엄정 대응할 방침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정인용입니다. (quotejeong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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