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병상 부족 우려…의사들 파업 여부도 변수

2020-08-18 0 Dailymotion

병상 부족 우려…의사들 파업 여부도 변수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국내 코로나19 신규 확진자가 수도권을 중심으로 폭증하면서 병상 확보가 필요한 상황인데요.<br /><br />이번 사태 대처에 정부의 의대 정원 확대 계획에 반발하는 의사단체의 파업 여부도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보도에 이진우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수도권 감염병전담병원의 병상은 모두 1,500여개.<br /><br />이 가운데 현재 입원 가능한 병상은 660여개로 절반도 안 됩니다.<br /><br />특히 중환자 병상은 339개 가운데 85개만 남아 있습니다.<br /><br />최근 하루에만 100명대에서 200명대까지 확진자가 나오는 것을 고려하면 우려가 큰 상황.<br /><br /> "서울 병상 가동률이 75%까지 된 상태이기 때문에 이 상태로 확진자 수가 며칠만 지속된다면 전체 병상이 다 찰 수 있고…"<br /><br />방역당국은 우선 일반병상에 중환자용 장비를 투입하는 방식으로 중환자 병상을 늘릴 계획입니다.<br /><br />또, 무증상이나 경증환자를 위한 생활 치료시설도 서울 태릉선수촌을 포함해 모두 8곳으로 확대하고, 2인 1실로 운영하겠다는 방침도 내놨습니다.<br /><br />문제는 이렇게 병상과 시설이 확대된다고 해도 의료진은 충분하냐는 겁니다.<br /><br />특히 의사들의 집단 파업과 맞물려 있어 의료 공백에 대한 우려는 커지고 있습니다.<br /><br />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은 오는 21일 또다시 집단휴진을 하기로 했고, 다음 주에는 전임의와 개원의까지 참여하는 의사협회의 총파업이 예고돼 있습니다.<br /><br />일단 정부와 의사협회는 현 상황을 엄중하다고 보고, 대화로 풀어보자는 입장을 서로 밝힌 상황.<br /><br /> "여러 가지의 가능성을 열어 놓고 논의할 계획입니다."<br /><br />하지만 양측이 합의점을 찾지 못할 경우 환자들의 피해가 현실화할 수 있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이진우입니다. (jinu@yna.co.kr)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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