안과 병원 직원 2명 코로나19 확진 판정…안과 건물 폐쇄 <br />첫 확진자 ’사랑제일교회 신도’…예배 뒤 닷새 동안 근무 <br />안과 병원만 폐쇄…"환자 접촉 가능성 커 역학조사 중"<br /><br /> <br />신촌 세브란스 안과 병원에서 직원 2명이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건물이 임시 폐쇄됐습니다. <br /> <br />최초 확진된 간호사는 사랑제일교회 신도로, 지난 9일 예배를 본 뒤 닷새 동안 근무한 것으로 확인됐습니다. <br /> <br />손효정 기자가 보도합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서울 신촌 세브란스 안과 병원. <br /> <br />진료를 보러 온 환자들이 건물 안으로 들어가지 못하고 발걸음을 돌립니다. <br /> <br />이곳에 근무하는 간호사 등 직원 2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아 건물이 임시 폐쇄된 겁니다. <br /> <br />[안과 병원 외래 환자 : 여기 오려면 4시간 걸리지, 몇 번 갈아타야 하는데…. 문자 와서 제대로 보지도 못하면 이렇게 헛걸음쳐도 되는 건지….] <br /> <br />최초 확진된 간호사는 사랑제일교회 신도로, 지난 9일 예배를 본 뒤 양성 판정을 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확진되기 전까지 닷새 동안 안과 병원에서 외래 업무를 봤습니다. <br /> <br />병원 측은 안과 병원 건물 내부를 소독하고 예약된 진료를 모두 취소했습니다. <br /> <br />직원 120여 명에 대해 진단 검사를 진행한 결과, 직원 1명이 추가 확진됐습니다. <br /> <br />확진된 간호사와 같은 공간에서 식사한 것으로 확인했습니다. <br /> <br />[신촌세브란스병원 관계자 : 간호사는 아니고, 업무 보조를 해주는 근로 사원. (같은 공간에서) 음식을 먹었다까지는 확인이 됐어요.] <br /> <br />확진된 간호사는 근무지인 안과 건물 외에 다른 시설을 다녀가진 않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. <br /> <br />이에 따라 세브란스병원 응급실과 다른 병동 등은 정상적으로 운영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하지만 안과 병원을 방문하는 외래 환자만 하루 평균 500여 명에 달했던 상황. <br /> <br />보건소는 진료 과정에서 환자가 확진된 직원과 접촉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, CCTV 등을 통해 역학조사를 진행하고 있습니다. <br /> <br />YTN 손효정[sonhj0715@ytn.co.kr]입니다. <br /> <br /> <br /> <br />※ '당신의 제보가 뉴스가 됩니다' YTN은 여러분의 소중한 제보를 기다립니다. <br />[카카오톡] YTN을 검색해 채널 추가 [전화] 02-398-8585 [메일] social@ytn.co.kr [온라인 제보] www.ytn.co.kr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3_202008181931426287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