문 대통령, 학교 방역 상황·그린 스마트 수업 점검 <br />시·도 교육감과 간담회…’그린 스마트 스쿨’ 사업 보고 <br />문 대통령 "대한민국 대전환, 학교에서 시작"<br /><br /> <br />문재인 대통령은 코로나19 방역이 고비를 맞으면서 각급 학교의 전면 등교 목표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다며 학교 현장의 빈틈없는 방역을 거듭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한국판 뉴딜의 핵심 과제인 '그린 스마트 스쿨'을 통해 국가 대전환을 이끌겠다며 노후 학교 건물의 디지털화에 18조 원을 투입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차정윤 기자입니다. <br /> <br />[기자] <br />손 소독을 마친 문재인 대통령이 태블릿 PC를 손에 들고 교실에 들어섭니다. <br /> <br />2학기 순차적 개학을 맞아 학교 방역 상황과 그린 스마트 스쿨 수업을 살펴보기 위해서입니다. <br /> <br />스마트 폰으로 인체 해부도가 그려진 티셔츠를 촬영하자, 교실 스크린에는 증강 현실로 심장의 모습이 나타납니다. <br /> <br />[김청해 / 과학교사 : 심장은 왜 2개의 심방과 2개의 심실로 이루어져 있을까요?] <br /> <br />[손예진 / 학생 : 심방은 심실로 혈액을 주고….] <br /> <br />그래프로 미래를 예측하는 방법을 배우는 수학 시간에 선생님의 질문을 받은 문 대통령은 이렇게 답변했습니다. <br /> <br />[안영석 / 수학교사 : 혹시 대통령님은 미래에 대해서 궁금하신 게 있으십니까?]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네, 지금 제일 현안인 미래의 부동산에 대해서….] <br /> <br />전국 17개 시도 교육감과 화상으로 간담회를 연 문 대통령은 '그린 스마트 스쿨' 사업의 세부 계획을 보고받았습니다. <br /> <br />대한민국의 대전환은 학교에서 시작된다면서, 교육 현장에서 실현될 한국판 뉴딜에 대한 기대감을 나타냈습니다. <br /> <br />그린 스마트 스쿨은 오래된 학교 건물 2천 8백여 동을 에너지 절약 학교로 바꾸고, 디지털 기반 교육 체계를 구축해 누구나 격차 없이 교육받을 수 있게 한다는 사업 계획입니다. <br /> <br />2025년까지 18조 5천억 원의 사업비가 투입됩니다. <br /> <br />문 대통령은 그린 스마트 스쿨이 코로나 이후의 미래 교육을 준비하는 의미도 있다고 강조했습니다. <br /> <br />최근 코로나19 확진자 급증 상황에 대해서는 정부가 최선을 다해 학교 방역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. <br /> <br />[문재인 대통령 : 조속한 전면 등교가 우리의 목표였는데, 지역이나 상황에 따라서는 그 목표에도 차질이 불가피해졌습니다. 학교 현장에서 다시 한 번 긴장의 끈을 다잡아 주셔야 하겠습니다.] <br /> <br />문 대통령의 이번 학교 방문은 AI, 풍... (중략)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s://www.ytn.co.kr/_ln/0101_202008181949482386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social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데일리모션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oXJWJs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